스마트폰, e-book 전용 단말기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시장 확산에는 긍정적

◎ Key Message -

iPhone 등의 고사양 휴대단말이 Kindle 같은 e-book 리더 전용 단말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일각에서는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도서 콘텐츠를 장시간 읽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e-book 리더의 생존 가능성을 낙관하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iPhone용으로 출시된 ‘킨들 애플리케이션’이 Kindle 하드웨어 판매에 오히려 유익할 것이라는 진단 역시 같은 맥락이다.

◎ News Brief -

  ⊙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 태생적으로 독서와는 거리 먼 단말

     · iPhone 같은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도서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끊임없는 화면 스크롤과 배율

       조정이 필요하므로 장시간 독서에는 적합하지 않음

 

        - 반면, Kindle 등의 e-book 리더 전용 단말은 한 페이지 전체가 화면에 출력돼 종이책의 독서

           감을 상당 수준 재현할 수 있음

 

     · 스마트폰의 백라이트 스크린은 어두운 곳에서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장시간 독서에는

       오히려 e-book 전용 단말의 e-ink 스크린이 눈에 피로를 덜 줌

 

  ⊙ Amazon의 iPhone용 e-book 애플리케이션, ‘Kindle’ 판매량 잠식 우려 적어

 

     · Amazon은 최근 iPhone과 iPod Touch를 통해 Kindle Store의 e-book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

       록 지원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Kindle for iPhone’을 출시했음

 

        - ‘Kindle for iPhone’ 사용자는 Kindle에서 읽던 내용을 iPhone에서 이어 읽을 수 있고 Kindle

           없이도 Kindle Store의 e-book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음(블로그, 잡지, 신문 등 일부 콘텐츠

           제외)

 

     · ‘Kindle for iPhone’이 소비자 호응을 얻더라도 iPhone 자체의 불편함으로 인해 오히려 Kindle

        수요가 촉진될 개연성이 존재함

 

         - 이 같은 맥락에서, ‘Kindle for iPhone’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독서용 별도 단말의 필요성’

            을 설득하기 위한 홍보용 상품으로서의 의의도 지니고 있음

 

◎ Chart & 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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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Amazon, Kindle, iPhone, 스마트폰, e-book 애플리케이션, iPod Touch, Kindle Store, 백라이트 스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