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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인도 정부, MVNO 사업 허용 방침 확정… Nokia, Ericsson 등 진출說 대두

◎ Key Message -

인도 정부가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형태의 이동통신 사업을 허용하기로 확정했다. 구체적인 허가 요건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며, 이미 Nokia, Ericsson 등 다수의 해외 벤더들이 인도 내 MVNO 설립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News Message -

 

  ⊙ 인도 정부, MVNO 허용으로 자국 이통시장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
 

     ·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는 자체적인 인프라 구축 대신 기존 MNO(mobile

       network operator)의 셀룰러 네트워크 용량을 일정 부분 임대해 이용하는 이동통신 사업자를

       지칭함

 

     · 인도 통신규제당국 TRAI(Telecon Regulatory Authority of India)는 ‘MVNO 허용을 통해 이동

       통신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는 내용의 대정부 권고안을 작년 8월 제출, 정부의

       이번 결정에 일조했음

 

     · MVNO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허가 요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음과 같은 TRAI 권고안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전망임

 

        - MVNO 사업자는 반드시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며, 사업 권역은 해당 MNO의 트워크

           커버리지 이내로 한정됨

 

        - MVNO 사업자가 초기 1회 납부해야 하는 entry fee는 MNO의 1/10, 매년 납부해야 하는

           annual licence fee는 MNO와 동일한 수준으로 각각 책정함

        - 사업자간 도매요금인 네트워크 접속료(interconnection charge)는 해당 MNO와의 협의 

           기타 시장 여건에 따라 타당한 수준으로 결정돼야 함
 

        - MVNO에 대한 해외 자본의 지분은 최대 74%(MNO와 동일)로 제한함

 

        - 사업 종료 혹은 MNO와의 계약 분쟁 등에 대비해 적절한 수준의 소비자 보호 방안을 

           하여야 함

 

  ⊙ Nokia 등 해외 사업자들의 관심 집중… 틈새수요 겨냥한 니치형 MVNO가 타당
 

     · 인도 통신부(DoT) 관계자에 따르면 Nokia, Ericsson, Telekom Malaysia, Mobile ESPN, BT

       and ValueFirst, BT, Verizon, France Telecom 등 다수의 해외 벤더 및 이통사들이 MVNO

       설립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12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이동통신 보급률이 아직 26%에 불과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막대함

 

     · 신생 MVNO로 인도 이통시장에 진출하는 사업자들에게는 특정 틈새수요(비서 서비스를 원하는

       부유층 소비자 등)를 겨냥한 니치형 사업이 타당한 방향일 수 있음

 

        - 인도의 지방 시장은 이동통신 보급률이 저조한 만큼 성장 가능성도 큰 편이나 기존 MNO와의

           정면 경합 가능성을 안고 있음

        - 도시 지역의 경우, 이동통신 보급률이 거의 포화 수준에 달한 양상이어서 평범한 매스켓형

           서비스로는 호응을 얻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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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인도 이통시장, MVNO, MNO, Nokia, Ericsson, 이동통신, 인도 통신부, BT, Verizon, France Te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