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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Warner Bros., 한국 DVD 시장 직접판매 포기… 불법 복제·다운로드 만연이 이유

◎ Key Message -

Time Warner 산하의 Warner Bros.가 한국 시장에 대한 DVD 직판 사업을 중단하고 국내 기업에 해당 판권을 매각할 예정이다. 불법 복제 및 다운로드의 만연 속에 국내 DVD 시장이 붕괴하고 있어 더 이상 자사 부담으로 사업을 진행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 News Brief -

  ⊙ Disney에 이어 Warner Bros.도 DVD 직판 포기
 

     · Disney는 지난 4월 ‘한국 시장의 상황을 고려해 DVD/Blu-ray 판매를 라이선스 모델로 전환한다’

       고 선언

 

     · Warner Bros.역시 한국 DVD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판단, 향후 수 주 내에 국내

       업체에 해당 판권을 매각 예정

 

  ⊙ 한국, 높은 브로드밴드 보급률과 저작권 인식 부재로 DVD 시장 붕괴 中
 

     ·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DVD 시장의 연간 매출은 2002년 7,730억 원에서 2007년

       3,280억 원으로 절반 이상 위축된 것으로 추산됨

 

     · 한국의 브로드밴드 보급률은 94%로 세계 수위를 달리고 있으나, 지적재산권에 대한 소비자

       일반의 의식은 매우 낮은 편

 

       - 영화진흥위원회가 국내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2007년 11월 실시한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47%는 ‘P2P나 웹하드 등의 서비스를 통해 영화를 다운로드한 적이 있다’고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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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Warner Bros., Disney, DVD 시장, 다운로드, 저작권, 불법 복제, 영상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