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장 겨냥한 Nokia의 E-Series 단말, 美 성공 가능성 높지 않아

◎ Key Message -

Nokia가 기업용 스마트폰 E-Series를 선보였다. 자체 서비스 개발을 포기하고 Microsoft Exchange Server 등의 기존 솔루션을 수용했다는 점에서 일면 전략적 타당성도 엿보인다. 그러나 해당 단말에 탑재된 Symbian S60 OS는 CDMA2000 기술을 지원하지 못하고, 현지 기업들의 호응도 기대하기 어려워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이 희박한 것으로 평가된다.

◎ News Brief -

  ⊙ Nokia, 단말 중심으로 對 기업 전략 급선회

 

     · 이미 기업 고객층에 널리 보급된 Windows Exchange Server, Cisco United Communications

       Manager 등을 수용하고 자체 서비스 개발은 포기

 

       -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일면 긍정적인 행보로 평가됨 

 

  ⊙ 그러나 S60으로는 美 성공 어려워… OS로는 Windows Mobile이 적합

 

     · Microsoft의 Windows Mobile과 RIM의 BlackBerry OS가 美 기업 시장을 양분한 양상이어서

       기존의 Palm OS조차 퇴출 위기에 놓여 있음

 

     · Apple의 OS X와 Google의 Android까지 스마트폰 OS 시장에 가세한 탓에 S60 플랫폼의 진입

       여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

 

       - 가급적 OS 다양화를 피하려는 기업들의 생리를 감안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시장 규모나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한 OS는 기업들의 호응을 얻기 어려움

 

       - Apple의 iPhone은 개인 고객층의 호응(직장인들의 자비 구매)으로부터 기업시장에 발을

          들인 사례이나, 미국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매우 낮은 Nokia 단말은 이런 식의 ‘뒷문 진입’ 불가

 

     · 현재의 S60은 3GSM 기술만을 지원하므로 CDMA2000까지 지원하는 Windows Mobile에 비해

       공략 가능한 시장이 좁은 편

 

       - 더구나 미국의 경우는 전체 휴대전화 사용자의 절반 가량이 CDMA2000 가입자인 것으로 추산

 

       - Motorola, HTC, RIM, Palm 등 경쟁 벤더들은 이미 Windows Mobile을 기반으로 3GSM과

          CDMA2000을 모두 지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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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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