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Message -
소셜 게임 개발사 Playdom의 John Pleasants CEO가 최근 개최된 SXSW 2010에서 “소셜 게임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Facebook 기반의 소셜 게임에 대한 내용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 강연을 통해, Pleasants CEO는 Facebook 게임의 개발과 수익 확보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소셜 게임의 미래 전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News Brief -
· Pleasants는 Facebook 게임의 평균 개발 비용이 10만~30만 달러이며, 마케팅 비용은 일반적
으로 개발비의 최대 50%까지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음
- 마케팅 비용은 보통 유저 당 50센트로 책정되나 대형 게임사는 유저 당 2~3달러까지 투자하기
도 하며, 게임이 성장해 갈수록 마케팅 비용도 급증하면서 100만 달러 단위까지 치솟을 수 있
다고 지적
· 다수의 게임 업체가 광고 사업으로 수익을 올리는 동안, Playdom은 가상 상품 판매를 통한 소액
결제 모델을 도입해 현재는 매출의 90%를 소액 결제를 통해 얻고 있음
- Pleasants는 전체 유저 중 약 2%가 소액 결제를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유저 한 명이 평균
20달러를 3~6개월 간 지불한다면 게임의 성공이 보장된다고 밝혔음
- 가령 하루 이용자 수 3,000만 명의 소셜 게임 ‘Farmville’의 경우, 이 중 2%인 60만 명이 월 20달러를
지불한다면 연간 1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음
· Pleasants는 소셜 게임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근접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경쟁으로 인한
개발 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등 후발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점점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했음
- Pleasants는 아직 태동기에 불과한 소셜 게임 시장을 일부 업체가 이미 장악해버린 상태라며,
향후 소셜 게임 시장에 일대 변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예상했음
· Pleasants는 매일 수많은 게임이 Facebook에서 출시되는 가운데, Facebook의 광고 활용이
게임 업체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음
- Facebook으로서도 게임 업체의 광고 활용은 소셜 게임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전략임
- 세계 최대 소셜 게임 업체인 Zynga는 이미 Facebook의 최대 광고주로 알려져 있음
· 한편, Pleasants는 Playdom 사업 초기에는 MySpace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쳤으나, 2009년 3월부터
Facebook으로 영역을 확장한 이래 현재는 게임 트래픽의 75%가 Facebook에 기반하고 있으며
MySpace의 사업 규모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음
- Pleasants는 그럼에도 여전히 MySpace 플랫폼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지원할 충분한 역량
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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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Facebook, Playdom, 페이스북, 플레이돔, 소셜 게임, Pleasants, Zynga, 소셜 미디어, SNS, SX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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