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Message -
지난 3월 23일부터 사흘 동안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었던 IPTV World Forum에서 IP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over-the-top)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IPTV 서비스가 가장 크게 주목을 받은 가운데,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 유료 TV 사업자의 콘텐츠 독점을 규제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IPTV 사업자가 독점적인 콘텐츠 제공 전략 대신 가입자의 콘텐츠 선택폭을 확대하고 콘텐츠를 직접 저장·관리·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 News Brief -
· 지난 3월 23일부터 사흘 동안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었던 IPTV World Forum에서는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over-the-top)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가 가장 크게 주목을 받았으며,
하이브리드 IPTV 셋탑박스를 홍보하는 벤더들도 다수 목격되었음
- 터키의 네트워크 장비 벤더인 Airties는 IPTV와 OTT 콘텐츠를 통합해서 제공할 수 있는 무선
(wireless) 하이브리드 셋탑박스를 선보였음
· 하이브리드 IPTV 시장은 대형 IPTV 사업자 보다는 주로 중소규모의 IPTV 사업자와 신생 IPTV
사업자들이 주도하고 있음
- Airties는 가입자 규모가 수 십만 명 수준인 네덜란드의 케이블 TV 사업자 Caiway와 우크라이나,
그리스 지역의 IPTV 사업자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음
- 이들 지역에서는 IPTV 사업자가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존 유료 TV 서비스와 비교에
큰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음
- TV의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낮고 불법 파일 공유가 활발한 지역에서는 IPTV 사업자가
임의로 제공하는 콘텐츠만을 시청하도록 하는 것보다는 이용자가 취사선택할 수 있는 콘텐츠의
범위를 확대하는 전략이 주효할 가능성이 높음
· 일부 국가에서 유료 TV 사업자의 콘텐츠 독점을 규제하면서 IPTV 사업자가 엄청난 금액의 저작
권료를 지불하고 독점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보다 OTT를 끌어들여 이용자의 콘텐츠 선택폭
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음
-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는 유료 TV 사업자가 자사의 스포츠 중계 동영상을 다른
사업자에게도 제공하도록 하거나 독점적인 스포츠 중계를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음
- 이처럼 콘텐츠 독점에 대한 규제가 등장하면서 IPTV 서비스가 단순히 동영상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가입자가 직접 콘텐츠를 저장·관리·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플랫폼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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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유료 TV, Pay TV, IPTV, OTT, 하이브리드, 온라인 동영상,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 독점, 셋탑박스, S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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