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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방송형 모바일 TV 기술 DVB-H, 본토 시장인 유럽에서의 부진으로 시장 퇴출 위기

◎ Key Message -

한때 방송형 모바일 TV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던 DVB-H 기술이 정작 본토 시장인 유럽에서 냉대를 면치 못하고 있다. DVB-H 기반 서비스는 재작년 독일에서 출시 자체가 무산됐고 작년에는 프랑스에서도 시장 안착에 실패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스위스 최대 이통사인 Swisscom Mobile마저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는데, 이런 사례가 앞으로 더 이어질 경우 유럽 외 여타 지역에서의 도입 의욕도 급속히 꺾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News Brief -

 

  ⊙ DVB-H, 비즈모델 불분명하고 이통사-방송사간 사업적 조율도 어려워
 

     · 한때 방송형 모바일 TV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던 DVB-H 기술이 정작 본토 시장인 유럽에서 퇴출

       위기에 몰리고 있음

 

       - DVD-H 기반 서비스는 재작년 독일에서 출시 자체가 무산됐고 작년에는 프랑스에서도 시장

          안착에 실패했음

 

       - 이런 식의 연속 패퇴는 수요 파악 부실, 비즈모델 부재, 소수에 불과한 지원 단말, 비싼 네트

          워크 구축비용, 방송사-이통사간 사업적 조율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 DVB-H 서비스가 그나마 선전한 시장인 이탈리아에서도 해당 사업자들이 실질적인 수익을

          얻고 있는지는 미지수 

 

     · 최근에는 스위스 최대 이통사인 Swisscom Mobile마저 해당 서비스를 중단, DVB-H 위기론이

       한층 힘을 얻게 됐음

 

       - 스위스의 경우, DVB-H 네트워크에 대한 전권을 Swisscom이 단독으로 쥔 탓에 여타 사업자의

          시장 진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경쟁이 없다 보니 서비스 요금 하락 등의 보급 확산 요인도

          발생할 수 없었음

 

       - DVB-H는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확산 전망이 비교적 밝은 것으로 평가돼왔으나 유럽

          시장에서조차 이처럼 냉대에 시달릴 경우 여타 지역에서의 도입 의욕도 급속히 꺾일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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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모바일 TV, DVB-H, 모바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