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Message -
인도 이통시장 2위의 CDMA 사업자 Reliance Communications가 공격적 판촉을 앞세운 GSM 서비스를 지난 1월 출시, 1/4분기에만 두 부문 합산 1,13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다.
◎ News Brief -
· 7,266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인도 이통시장 2위 사업자 Reliance Communications는 기존
CDMA 서비스와 더불어 올해 초부터 GSM 방식 서비스를 병행, 가입자 규모 9,392만 명의
Bharti Airtel을 맹추격하고 있음
- Reliance는 저가형 선불요금제와 무료 통화시간을 동원한 공격적 판촉으로 신규 GSM 서비스
의 가입자 기반 확대에 주력, 지난 1/4 분기에만 CDMA 및 GSM 통산 1,130만 명의 신규 가입
자를 확보했음
(이는 작년 4/4분기의 530만 명에 비해 두 배 이상이어서 GSM 부문의 선전을 시사)
- 반면, GSM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는 Bharti의 1/4분기 신규 가입자 수는 837만 명에 그쳤음
- Bharti는 Reliance의 공격적 판촉에도 불구하고 ‘무료 통화시간이나 좇는 실속 없는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이 희박한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은 없다’며 맞대응을 자제하고 있음
· 인도의 이동통신 가입자 규모는 지난 3월 말 3억 9,176만 명을 돌파, 1년 사이에만 50% 가량 증가
- 가입자 규모 기준으로는 6억 명을 보유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이통시장임
- 3월 기준 인도의 이동통신 보급률은 35%, 전체 전화 보급률은 37%로 각각 높아졌으나 여전히
성장 여지는 충분함
· 인도 이통시장은 정부 규제와 사업자간 경쟁 격화에 따른 ARPU 하락에 직면한 상태이며 향후
성장을 위해서는 인구 저밀도 지역으로의 커버리지 확대에 막대한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함
- Bharti의 月 ARPU는 작년 4/4 분기 324루피(Rs)에서 올해 1/4 분기 305루피(Rs)로 떨어졌고,
Reliance 역시 같은 기간 동안 251루피에서 224루피로 ARPU가 낮아졌음
- 주요 도시 지역은 전화 보급률이 이미 80%를 돌파, 사실상 시장 포화기에 접어들고 있음
- 인도 전체 인구의 70%가 거주하는 지방 시장은 전화 보급률이 아직 13%에 불과해 성장 여지가
충분하나 도시지역 만큼의 ARPU를 기대하기 어려움
- 연내 시행 예정인 번호이동성제로 인해 사업자간 가입자 쟁탈전이 격화될 개연성도 있음
- 3G 사업권 경매와 IPTV 등 신규 서비스를 동원한 번들서비스 경쟁이 임박한 것을 감안하면
인도 통신업계의 비용 부담은 향후 한동안 증가 일로일 전망
· 신규 재원이 절실한 인도 통신업계의 니즈를 틈타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인도 진출이 활기를
띄고 있음
- Vodafone은 인도 4위 사업자 Hutchison Essar의 지배지분을 2007년 2월에 이미 확보했음
- 작년에는 중동권 사업자 Etisalat이 Swan Telecom 지분 45%를 9억 달러에 매입했고 러시아
의 Sistema도 Shyam Telecom 지분 74%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 교두보를 확보했음
- 올해 들어서는 바레인 사업자 Batelco가 S Tel 지분 49%를 인수했고, 노르웨이 사업자
Telenor Norway와 일본의 NTT docomo 역시 Unitech Wireless와 Tata Teleservices의
지분을 각각 매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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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인도 이동통신, 이통시장, 인도 이통사업자, Bharti Airtel, Reliance Communications, CDMA, GSM, ARPU, 신흥시장, 선불요금제,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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