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tendo Wii의 위기 가시화… 日 시장 3월 판매량 PS3에 완패

◎ Key Message  -

일본의 게임시장 조사업체 Enterbrain의 집계 결과, Nintendo Wii의 3월 한 달 日 판매량이 9만 9,335대에 그쳐 Sony PS3의 14만 6,948 대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Wii의 주축인 가족용 캐주얼 게임들이 소비자의 지속적인 흥미를 담보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들려온다.

 

◎ News Brief -

 

  ⊙ Nintendo Wii, 본토 시장인 일본에서 Sony PS3에 추월 허용

 

     · Wii의 3월 한 달 일본 시장 판매량은 9만 9,335대에 그쳐 경쟁 모델인 PS3의 14만 6,948대를 크게

       밑돌았음

 

       - Wii가 본토 시장에서 경쟁 모델에 1위를 내준 것은 16개월 만의 일

 

       - 일본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게임 시장으로 지난 3월 말까지 1년 간의 매출규모만 55억

          달러에 달함

 

       - 통상적으로 일본에서의 소비 패턴이 2~3년 시차를 두고 해외 시장에서 재현돼온 것을 감안

          하면 Wii의 위기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캐주얼 게임 중심의 콘텐츠 라인업, 소비자의 지속적인  호응 담보 어려울 수도

 

     · Wii의 성공을 이끌어온 가족용 캐주얼 게임은 PS3나 Xbox 360의 하드코어 게임에 비해 비교적

       쉽게 질릴 수 있음

 

       - 대표 타이틀 가운데 하나인 ‘Wii Fit’은 지난 3월 판매량 기준으로 일본과 해외 시장 양쪽에서

          경쟁 플랫폼 게임에 1위를 내줬고, ‘Wii Music’, ‘Animal Crossing’ 등의 Wii용 신작들은 저조

          한 성적에 그치고 있음

 

     · 캐주얼 게이머들의 게임 구매량이 하드코어 게이머에 비해 적은 것도 Wii의 불안요소 가운데

       하나임

 

       - 작년 12월 기준 콘솔게임기 보유자 1인당 게임 구매량은 Wii가 6.9, PS3가 7.3으로 각각 집계

          됐고, Microsoft의 3월 발표에 따르면 Xbox 360은 8.2(기준 시점은 불분명)인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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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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