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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iTunes, 싱글 다운로드에서 패키지 형태의 부가 콘텐츠로 수익 확대 추진

◎ Key Message -

Apple의 iTunes는 적법 유료 음원의 확산을 촉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으나 전체 판매량의 대부분이 싱글 다운로드에 집중된 탓에 음반업계의 수익 실현에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특정 뮤지션의 공연 실황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모은 다운로드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News Brief -

  ⊙ iTunes, 싱글 판매 위주로는 음반업계의 희망 못 돼
 

     · iTunes는 상당 수 음악 팬을 불법 음원에서 적법 유료 음원으로 유도하는 순기능을 발휘했으나,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앨범 다운로드가 아닌 싱글 다운로드가 차지하고 있는 탓에 음반업계의

       수익 확대에 한계가 있음

 

       - 현재의 디지털 앨범 매출로는 CD 시장의 위축을 상쇄할 수 없으며, 싱글 다운로드 10건을 앨범

          1장으로 간주해 보정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음반 매출은 줄고 있음

 

     · 대형 음반사들의 경우, 수익성 낮은 싱글 다운로드 매출만으로는 글로벌 사업망의 비용 부담을

       상쇄하기 어려움

 

       - 이를 보완하기 위해 Apple은 이미 구입한 음악의 동일 앨범 수록곡들을 추가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complete my album’ 옵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0.69, 0.99, 1.29 달러의 세 가지로 곡

          당 요금을 차등 책정하기 시작했음

 

  ⊙ 아티스트별 팬층 겨냥한 부가 콘텐츠 상품 등장
 

     · 특정 아티스트 관련 콘텐츠를 모은 패키지 상품 형태의 ‘iTunes Pass’ 출시가 잇따르고 있음

 

       - 영국의 전자음악 밴드인 Depeche Mode는 올해 초 12 집 앨범 홍보를 위해 30곡 이상의 음악

          과 동영상이 포함된 Pass 상품을 19 달러에 출시했음 (콘텐츠 대부분은 개별 판매되지 않는

          Pass 구매자 전용임)

 

       - 팝 밴드 Fray는 음악, 동영상, 사진 등을 제공하는 iTunes Pass를 17 달러에 내놓았으며, 여기

          에는 2월에 열린 최근 공연 실황도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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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츌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Apple iTunes, 애플 아이튠즈, 적법 유료 음원, 디지털 앨범, CD 시장, iTunes Pass,  대형 음반사, 디지털 음악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