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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Sony Ericsson, 4/4분기 단말 출고량 21% 감소… 대규모 구조조정 예상

◎ Key Message -

Sony Ericsson이 올해 안에 年 3억 유로 규모의 비용 절감을 실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아직 구체적인 방법론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적자 악화, 경기 침체, 경쟁 격화, 단말 ASP 추락, 시장 점유율 하락 등 각종 악재가 동시에 겹친 것을 감안하면 대규모 구조조정의 수순을 밟을 것이 유력하다.

 

◎ News Brief -

 

  ⊙ Sony Ericsson, 대대적인 비용 절감으로 위기 타개 시도
 

     · Sony Ericsson의 Komiyama 사장은 “운영비에서만 1억 8,000만 유로를 줄이고 올해 안에 3억

       유로 규모의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실현할 방침”이라며, “이미 관련 계획도 예정대로 실행 중”

       이라고 언급했음

 

       - 회사 측의 공식 발표는 없으나 대규모 감원 등의 통상적인 수순도 병행될 수 있음

 

  ⊙ 저조한 실적과 각종 외부 악재 겹쳐 ‘총체적 난국’
 

     · Sony Ericsson은 작년 4/4분기에만 1억 8,700만 유로(2억 4,857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3억 7,300만 유로(4억 9,583만 달러)의 흑자를 냈던 전년 동기에 비해 급격한 낙폭을 나타냈음

 

       - 이러한 4/4분기 실적 악화로 인해 연간 결산 역시 2007년 11억 유로(14억 6,200만 달러) 흑자

          에서 2008년 7,300만 유로(9,703만 달러) 적자로 급강하했음

   

     · Sony Ericsson의 작년 4/4분기 휴대단말 출고량은 2,42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경기 침체와 벤더간 경쟁 격화가 겹쳐 ASP 역시 전년 동기 123 유로(163 달러)에서 121 유로

       (160 달러)로 떨어졌음

 

       - 이미 LG 등 일부 경쟁사가 판매량 확대를 위한 총력전을 선언했고,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단말벤더간 가격경쟁은 더욱 악화될 전망임

 

       - 게다가 고사양 휴대단말이 확산될수록 Sony Ericsson의 주력인 뮤직폰 및 카메라폰의 경쟁력

         은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밖에 없으며, 신규 간판급 단말인 Xperia X1 역시 뚜렷한 경쟁 우위를

         담보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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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Sony Ericsson, 휴대 단말업계, 단말벤더, 고사양 휴대단말, 뮤직폰, 카메라폰, Xperia, 휴대폰 출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