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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금융시장 냉각, 새롭게 출범한 Clearwire의 WiMAX 구축 일정에 제동 걸어

◎ Key Message -

新 Clearwire의 모바일 WiMAX 서비스인 ‘Clear’가 포틀랜드 일대에 1월 6일 정식 출시됐다. 작년 가을 Sprint 측이 동종 서비스(당시 브랜드 ‘Xohm’)를 출시했던 볼티모어를 합해 이제 겨우 두 번째 시장을 확보한 셈이다. 이처럼 당초 예정보다 확산이 지체되는 것은 금융시장 경색을 감안해 Clearwire 스스로 출시 일정을 조정한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News Brief -

 

  ⊙ 新 Clearwire의 전국망 WiMAX 구축 계획은 서행 中
 

     · Clearwire는 2008년 말에 이미 애틀란타, 라스베이거스, 그랜드래피즈에 WiMAX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되나, 아직 이들 중 어느 곳에도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지 않고 있음

 

        - 비록 Clearwire 스스로 구체적인 지역별 출시 일정을 밝힌 적은 없으나, 2010년 말까지 미국

           전체 인구의 1/3~1/2을 커버하겠다는 당초 공언에 비춰 속도가 느린 것은 분명함

 

     · 합작 파트너인 Sprint 역시 1차 출시 지역(볼티모어, 워싱턴 D.C., 시카고) 가운데 한 곳에만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채 Clearwire에 WiMAX 사업부를 넘겼음

 

  ⊙ 4G 시장 선점권 희생하더라도 부채 부담은 피하려는 행보일 수 있어
 

     · 경쟁사인 Verizon Wireless가 당장 올해부터 LTE 상용화에 착수할 예정임을 감안하면

       Clearwire의 WiMAX 서비스가 LTE와 거의 동일 선상에서 경쟁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그러나 新 Clearwire의 전국망 WiMAX 구축을 위해서는 Google, Comcast 등으로부터 이미

       확보한 32억 달러 외에 23억 달러의 추가 재원이 필요한 만큼, 무리한 사업 추진은 오히려 과도한

       재무 부담으로 귀결될 수 있음

 

       - 이에 대해서는 Clearwire 스스로도 ‘경색된 자금 시장에서 무리수를 둘 의향은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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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미국, Clearwire, 모바일, WiMAX, Sprint, Xohm, 금융시장 경색, 4G, Verizon Wireless, L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