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TV, 수익모델 및 제휴 문제 등으로 성공가능성은 아직 미지수

◎ Key Message -

지난 5월 Google의 개발자 회의에서 발표돼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Google TV가 새로운 홈 엔터테인먼트 에코시스템을 형성하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도 수익 모델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콘텐츠 관련 제휴 파트너 또한 결정되지 않아 최근 그 성공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전망들이 확산되고 있다.

◎ News Brief -

  ⊙ 10월 출시 앞둔 Google TV, 수익 모델 및 협력 관계 아직 미정

 

     · 지난 8월 18일 개최된 Display Search TV Ecosystem Conference에서 Google TV와 YouTube

       제휴 담당 매니저 Shalini Govil-Pai는 참석자들에게 “Google은 현재 수익모델을 논의 중에 있으

       며, 광고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 Google은 자사의 디스플레이 광고 및 동영상 광고를 담당하고 있는 DoubleClick과 AdSense

          를 통한 광고 수익 모델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짐

 

     · Govil-Pai은 Google TV가 Android와 같은 개방형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장비

       업체 선정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미정인 상태라고 언급했음

 

       - 현재 Google TV 제작에 참여하는 장비업체는 Intel, Sony, Logitech로, Intel은 TV나 셋탑박스

          에 들어가는 CPU를 제작하고 있으며, Sony는 TV 수상기 생산을, PC 주변기기 업체로 유명한

          Logitech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포함된 셋탑박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음

 

      - 또한 Govil-Pai는 “현재 제휴 파트너는 Intel이지만, Google은 항상 다른 칩 제조업체들과의

         제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음

 

  ⊙ Google TV에 대한 업계 반응 엇갈려... 최근 들어 부정적 전망 확산 추세

 

     · 8월 18일 LA Times는 “Google TV가 할리우드를 긴장시키고 있다”는 헤드라인의 기사를 내보내

       면서, Google TV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몰고 올 파급효과에 주목했음

 

       - LA Times는 Google TV의 등장을 90년대 인터넷의 등장에 비유하며, 콘텐츠 및 광고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전망했음

 

     · 한편, CBS Interactive의 엔터테인먼트 부문 선임 부사장 Anthony Soohoo는 “Google의 TV

       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콘텐츠 수익모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이뤄진 후에

       그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음

 

     · 또한, IT 전문지 Internet Evolution의 에디터 Terry Sweeney는 “Google TV는 Apple의 iTunes

       가 아니다”라며, 관련업계가 Google TV를 보다 냉정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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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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