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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태블릿은 MS에게도 새로운 기회...PC와 경합성 없고 OS 다각화로 시장 확대도 가능

◎ Key Message -

Android나 iOS를 탑재한 태블릿 단말이 인기를 끌더라도 MS의 PC용 OS 시장이 당장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태블릿은 PC나 스마트폰과는 시장 포지셔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 확산은 여타 기종의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단말 시장의 전체적인 파이를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논리다. 또 MS가 자사의 다양한 OS 라인업을 바탕으로 여러 가격대의 태블릿 시장을 공략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 News Brief -

  ⊙ 태블릿, PC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전체 시장 증대에 기여
 

     · Acer, Asus, Dell, LG 등 주요 벤더들이 Android 기반 태블릿 출시를 잇따라 공언하고 있는 상황

       이지만, 이들 기종이 MS의 PC용 OS 시장을 위협하기는 쉽지 않음

 

       - 시장조사업체 Gartner의 IT 전문 애널리스트 Liaaian Tay는 ‘태블릿 단말은 미디어 소비를

          위해 부차적으로 선택하는 상품일 뿐 PC의 대체재는 되지 못한다’며, ‘특히 기업 부문에서는

          (영업직 등 일부 파트를 제외하면) MS Office 때문에라도 한동안은 PC가 주력일 수 밖에 없다’

          고 단언

 

      - Ovum의 Tony Cripps 수석 애널리스트 역시 ‘태블릿은 PC(랩탑)나 스마트폰과는 시장 포지셔

         닝 자체가 다른 단말’이라며, ‘널리 확산되더라도 여타 기종의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 아니라

         포터블 단말 시장의 전체적인 파이를 키우는 성격’이라고 주장

 

      -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태블릿 연간 판매량은 아태지역에서만 2014년경 960만 대에 달해

         2009년 대비 연평균 65%씩 급증할 전망

 

     · 단, 향후 5년에서 10년이 흘러 클라우드 서비스가 성숙기에 접어드는 시점부터는 태블릿의 PC

       대체도 현실화될 수 있음

 

       - 사용자에게 필요한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가 클라우드에서 직접 제공되고 이를 지원해줄

          인프라 환경도 충분히 갖춰지면 PC보다는 태블릿이 오히려 편리한 단말이 될 수 있음

 

 ⊙ MS, 장기적으로는 태블릿 시장에서도 선전 가능

 

     · Android나 iOS가 당장은 태블릿 시장을 주도하더라도 MS의 오랜 경험과 다양한 OS 라인업은

       장기적 선전의 여지를 시사하고 있음

 

       - 이에 대해 Tony Cripps 애널리스트는 ‘MS는 지난 2002년에 이미 태블릿용 OS(Windows

          XP Tablet PC edition)를 출시한 선발주자’라며, ‘태블릿 단말의 가격대가 넓어지는 추세

          맞춰 기존 OS 라인업(Windows 7, Windows Phone 7, Windows Embedded 등)을 여러 방향

          으로 변형해 다양한 가격대를 공략할 수 있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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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MS, Microsoft, 태블릿 PC,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포터블 단말, iP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