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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모바일 LBS, 낙관론과 비관론 엇갈리고 있어

◎ Key Message -

최근 베를린에서 개최된 한 컨퍼런스에서는 모바일 LBS(Location-based Service)에 대한 관련 업계의 고민이 읽혔다. 이동통신 시장의 신규 매출원으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던 기대가 실현되기는커녕, 여전히 대다수 소비자는 그 필요성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그러나 모바일 LBS의 일대 확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이제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휴대단말에 GPS 칩셋이 탑재되는 추세이며, Nokia 등 일부 벤더는 유럽 공략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 News Brief -

  ⊙ 美, 이통사의 가입자 위치파악 의무화에 따라 모바일 LBS 확산 기대
 

     · 이른바 ‘e911’ 구상에 따라, 美 이통사들은 2012년까지 GPS/기지국 신호를 통한 가입자 위치

       파악 태세를 완료해야 함

 

     · 이에 발맞춰 미국에 출시되는 모든 휴대전화 단말에 GPS 칩셋이 탑재되고 있음

 

       - 미국은 이동통신 기반의 LBS 이용이 비교적 활발한 시장이어서 향후 큰 폭의 사용자

          저변확대가 이어질 수 있음

 

       - 일례로 Verizon Wireless의 VZ Navigator 서비스(월 10달러)는 2007년 기준 600만 명의 
          유료 사용자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됨

 

  ⊙ Nokia, GPS 지원형 단말 유럽에 출시… Ovi 포털 통해 자체 지도서비스도 제공 예정
 

     · 세계 1위 벤더 Nokia는 지난해부터 유럽 시장에 GPS 지원형 단말을 출시

 

       - 유럽은 이통사 대상의 가입자 위치파악 의무법령이 없고 모바일 LBS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낮은 편임

 

       - 그러나 최근 들어 유럽 지역에도 60여 종의 GPS 단말이 출시된 것으로 파악됨  

 

     · Nokia는 지도/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Navteq 社를 지난해 81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LBS 부문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동사 Ovi 포털에 등재할 예정

 

  ⊙ 모바일 LBS 확산 위해 매력도 높은 서비스가 절실
 

     · SIM 카드 관련 GPS 기술업체 Bluesky Positioning에 따르면 휴대전화 네비게이션 이용자의

       80% 가량은 무료 체험기간 만료와 동시에 서비스 이용을 중지하는 것으로 파악됨

 

       - 일반 소비자 상당 수가 모바일 LBS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방증으로 해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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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모바일, LBS, Nokia, 노키아, GPS, e911, 네비게이션, Navteq, Ovi, 위치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