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통신 시장, 유무선 대체 현상 가속화...브로드밴드 속도戰도 치열

◎ Key Message -

통신 시장 전문 컨설팅 업체 Signals Telecom Consulting은 브로드밴드 서비스와 장거리 전화의 시장침투율이 높은 중남미 시장의 통신사업자들이 유무선 대체 현상에 대비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브로드밴드 서비스의 속도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현 중남미 통신 시장에서는 더 빠른 속도의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News Brief -

  ⊙ 중남미 시장, 브로드밴드 서비스·유료 TV 서비스 매출 급증...메이저 통신사의 유료 TV

      서비스 봇물 

     · 통신 시장 전문 컨설팅 업체 Signals Telecom Consulting의 Jose F. Otero 사장은 "최근 중남미
       시장에서는 브로드밴드 서비스와 유료 TV 서비스 매출이 급증해 왔다"라며, "2010년 2사분기
       현재 중남미 지역의 여러 시장에서 메이저 통신사들이 유료 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음 

       - America Movil, Millicom, Cable & Wireless 등 중남미 시장의 메이저 통신사들은 각각 "Claro TV",
          "Tigo/AMNET", "+TV Digital" 등의 유료 TV 서비스를 제공 중임 

       - 중남미 시장의 메이저 이통사인 Movistra는 DTH( Direct-to-Home) 기반 디지털 위성 방송 서비스
          "Movistar TV"를 베네수엘라에 이어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의 국가에서도 출시할 것으로 보임 

       - 중남미 시장 최대 이통사 Digicel의 경우 현재 통가에서 제공하고 있는 ‘DigiTV’ 서비스를 다른 중남미
          국가에서 제공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케이블 TV 사업자를 인수하거나 유료 TV 사업자와 제휴를
          체결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으로 보임 

  ⊙ 중남미 통신사, 유선전화 중심의 수익구조 브로드밴드·모바일로 다각화 해야 

     · 온두라스의 국영 통신사업자 Hondutel은 Claro, Digicel, Tigo 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프라를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임 

       - 통신시장 전문 컨설팅 업체 Signals Telecom Consulting의 Elias Vicente 애널리스트는 "유선 전화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고 있는 Hondutel은 기본적인 음성 통화와 SMS 등의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경쟁사에 비해 뒤쳐져 있는 상태이며, 브로드밴드 서비스의 경쟁력도 취약하다"라며,
          "온두라스 정부는 유선전화 서비스가 전체 수익의 60%를 차지하는 Hondutel의 수익구조를 다각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음 

       - 중남미 시장에서는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유선전화 서비스 시장이 급격히 쇠퇴하는 등 유무선
          대체 현상이 확산되고 있음

     · 중남미 지역 이통사와 케이블 TV 사업자들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음 

       - Vicente는 "중남미 통신 시장은 이제 속도전에 접어든 셈"이라며, "브로드밴드가 중남미 통신 시장의
          주력 상품이 된 현 시점에서는 더 빠른 속도의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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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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