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Berry, 인도네시아에서 신흥시장 개척 청신호... 작년 한 해 판매량 400% 증가

◎ Key Message -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인 BlackBerry가 인도네시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BlackBerry 판매량은 작년 한 해 400% 급증했고, 현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1%에서 10%로 뛰어 전통의 강호 Nokia를 위협하고 있는 양상이다. BlackBerry의 인기는 6개 파트너를 동원한 공격적 판촉과 인도네시아의 SNS 열기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 News Brief -

 

  ⊙ BlackBerry,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년 만에 1%에서 10%로 늘려

 

     · RIM의 BlackBerry 단말기가 동남아 신흥시장의 인구 대국(2억 3,500만 명)인 인도네시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 시장조사업체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BlackBerry의 현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작년 한 해 400% 급증한 판매량에 힘입어 1%에서 10%로 높아졌음

 

       - BlackBerry의 인도네시아 누적 판매량은 PT Indosat을 통해 2004년 첫 출시된 이후 지난 2월

          까지 26만 대에 달하고, 그 상당 부분은 최근 18개월 사이에 판매됐음

 

       - BlackBerry의 시장 점유율 확대는 Nokia 스마트폰 단말의 입지 위축(현재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 80%)을 의미

 

       - Nokia는 이에 맞서 종전 모델보다 낮은 가격의 스마트폰으로 매스마켓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스마트폰 수요 급증을 공격적 판촉으로 공략

 

     · BlackBerry의 판매 호조는 스마트폰 수요 증가, 공격적 판촉, SNS 열풍 등에 힘입은 것

 

       -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이 유력함(2010~2014년 사이에 두 배 가량 폭증 예상)

 

       - BlackBerry 제조사 Research In Motion은 인도네시아 6개 통신사업자와 제휴해 판로를 확대

          했고, 이들 사업자는 BlackBerry 소매가를  50% 가량 인하(2007년)해 이용자 저변을 넓혀가고

          있음

 

       - Facebook 같은 SNS가 일종의 정치적 해방구로 각광을 받으면서 인터넷 지원형 단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BlackBerry의 경우는 200 달러에 단말을 구입하면 月 10 달러 미만으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어 PC가 없는 사람들의 대안으로 기능하기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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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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