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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Apple 태블릿 PC에 대비하는 Amazon…올해 말 Kindle 앱스토어 출시

◎ Key Message -

자사 고유 포맷의 e-Book 콘텐츠 만을 지원하는 등 폐쇄적인 정책을 구사해 왔던 Amazon이 올해 말부터 자사 e-Book 스토어인 Kindle 스토어에 "액티브 콘텐츠(active contents)" 코너를 신설하고 써드파티(3rd party)개발업체들이 직접 애플리케이션 판매가격을 책정한 후 전송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의 70%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News Brief -

  ⊙ 현재 Electronic Arts, Handmark 동참…베타버전 개발업체 추가 모집 중
 

     · 현재 게임 개발업체 Electronic Arts, 모바일 콘텐츠 개발업체 Handmark* 등 일부 개발업체들이
        Kindle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Kinlde 개발 툴(Kindle Development Kit)을 사용하고 있음 

       - Amazon은 오는 2월 미국 지역에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동참할 개발
          업체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음 

     · 액티브 콘텐츠 개발업체들은 VoIP 제공, 광고 삽입, 공격적인 콘텐츠 제공, 별도 공지 및 고객
       동의 절차가 없는 고객 정보 수집, Amazon 혹은 Kindle 브랜드 사용 등의 행위를 할 수 없음 

       - Amazon은 개발업체가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유의 e-Reader 기능을 제공하는 행위도 금지할
          계획 

       - 애플리케이션의 최대 용량은 100MB로 제한되며, 10MB를 넘어서는 용량의 애플리케이션은
          무선 인터넷이 아닌 USB를 통해 다운로드 받도록 할 방침 

  ⊙ 1MB 미만 애플리케이션은 무료, 유료 애플리케이션 수익의 70%는 개발업체 몫 

     · 1MB 미만의 용량 혹은 이용자당 월 100KB 미만의 무선 데이터 사용량을 기록하는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은 무료로 제공  

       - 보다 용량이 큰 경우 다운로드 및 지속적인 사용을 위한 유지 비용을 포함한 가격을 책정해
          일시불로 요금을 부과하고, 1MB 당 0.15 달러인 전송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의 70%를 개발
          업체가 차지 

       - 월 요금제로 가입비를 부과하는 유료 애플리케이션도 판매할 예정이며, 이 경우에도 개발업체
          가 수익금의 70% 차지 

     · Amazon은 Apple의 태블릿 PC 출시로 e-Reader 시장 점유율 저하가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폐쇄적인 정책으로 인해 출판사 및 콘텐츠 개발업체의 비난을 받아온 것을 만회하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도입한 것으로 보임 

       - Amazon은 지난 1월 20일 자사 Kindle Digital Text Platform을 통해 e-Book 콘텐츠를 등록하는
          작가들에게 판매액의 70%를 저작권료** 로 지불하겠다고 밝히며 작가들을 유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미국 레스토랑 가이드, 지역별, 가격대별, 인테리어 및 카테고리별 리스트 등을 제공하는 Zagat
    애플리케이션 개발 중

 ** 기존 30%와 비교해 큰 폭으로 인상된 수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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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Amazon, Apple, 아마존, 애플, e-Reader, e-Book 리더기, Kindle, 킨들, 애플리케이션,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