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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Huawei, 세계 통신장비 시장 2위권 등극… 올해도 쾌속 성장 예상

◎ Key Message -

중국 통신장비 벤더 Huawei가 올 한 해의 계약 수주 규모를 작년 대비 20% 늘어난 360억 달러로 늘려 잡았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개척에 매진해온 Huawei는 서구권 경쟁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한 작년 한 해 동안에도 전년 대비 17% 늘어난 2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되며, 시장조사업체 Dell’Oro에 따르면 그 시장점유율은 작년 3분기 기준 20.1%로 Ericsson에 이어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다.

 

◎ News Brief -

 

  ⊙ Huawei, 가격 경쟁력에 기술력까지 인정받기 시작… 글로벌 시장 확대 쾌조
 

     · 중국 통신장비 벤더 Huawei가 경기 침체로 인한 통신업계의 설비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7% 늘어난 2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음

 

       - 비록 전년대비 43%의 성장세를 기록했던 2008년에 비해서는 매출 증가 폭이 다소 둔화된 것이

          지만, 최근 수 년간 이어져온 Huawei의 고속성장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의 둔화세는 자연스러

          운 결과일 수 있음

 

       - 반면 서구권의 기존 주요 벤더들은 작년 한 해 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일례로 Nokia

          Siemens Networks의 경우는 작년 3/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 가량 급락

 

       - 시장조사업체 Dell’Oro에 따르면 Huawei의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점유율(매출 기준)은 작년

          3/4분기 기준 20.1%로 전년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해 Ericsson에 이어 업계 2위를 달리

          고 있음

 

       - 이 같은 시장 확대는 중국 벤더 특유의 가격 경쟁력이 통신업계의 설비투자 절감 니즈에 부합

          한 결과이며, 노르웨이 최대 통신사업자 Telenor는 기존 협력사인 Ericsson과 Nokia

          Siemens 대신 Huawei를 지난 11월 새 파트너로 낙점하며 ‘가격과 기술력을 포괄적으로 감안

          했다’고 밝혀 서구권 통신사업자들의 시각 변화를 시사했음

 

  ⊙ 경기 회복 배경으로 통신업계 설비투자 회복 예상
 

     · Huawei는 올 한 해의 계약 수주 규모를 작년 대비 20% 늘어난 360억 달러로 예상

 

       - 중국 내수시장의 3G 네트워크 수요와 글로벌 통신시장의 인프라 투자회복에 대한 기대감 반영

 

       - 통상적으로 통신장비 공급계약은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에야 비로소 매출로 전환되는

          것이어서 계약수주 규모와 매출규모 사이에는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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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Huawei, 화웨이, 통신 장비, 중국, 네트워크 장비, Ericsson, Nokia Siemens Networks, 에릭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