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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iPhone 확산은 일본식 휴대 전화단말기의 글로벌 재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

◎ Key Message -

이동통신업계 전문가인 Takeshi Natsuno* 교수는 일본 휴대단말 제조업체 Sharp, Fujitsu 등의 실적부진이 보조금 지원 중단에 따른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모바일 인터넷 이용 단말이 각광받는 지금이 일본 휴대전화 단말 벤더들이 세계 시장에서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서는 OS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독자 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분사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News Brief -

 

  ⊙ 日 이통업계, 단말기 보조금 지원 중단으로 기술 경쟁력 하락
 

     · 이통업계 전문가인 Takeshi Natsuno* 교수는 2007년 일본 이통사의 휴대단말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면서 휴대단말 매출이 절반 이상 하락했다고 지적

 

       - 이전의 보조금 지원 정책은 ▲소비자들의 휴대폰 교체 변경 주기를 빠르게 하여 ▲이통사 매출

          을 상승시키는 수익모델을 가능하게 했음

 

       - 소비자들은 대략 2년에 한번씩 거의 무상으로 단말을 교체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이통사에서

          단말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왔음

          (예: NTT docomo의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등)

 

  ⊙ ‘일본化’된 세계 휴대단말 시장, 日 단말벤더의 세계 시장 재도약 가능성 제기
 

     · Natsuno 교수는 Apple을 비롯한 IT 업체들이 유럽과 미국 휴대단말 시장에 진출하면서, 휴대

       단말을 통한 이메일 전송 및 모바일 인터넷 이용이 활성화되는 등 ‘일본化’된 휴대전화 단말 이용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이야말로 일본 단말 업계가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기에

       적합할 때라고 주장함

 

       - 일본 휴대단말 업체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모바일 인터넷, 카메라, 컬러화면 등을 비롯한 단말

          개발에 앞서 왔음

 

     · 지금까지 휴대단말 시장에 있어 일본 업체들은 고전을 겪었는데, Natsuno 교수는 ▲기술표준

       문제, ▲이통사 의존적인 개발방식, ▲폐쇄형 OS, ▲모바일 관련 의사결정 방식의 복잡성 등을

       실패 원인으로 꼽았음 

 

       - 기술표준의 경우, 동일한 CDMA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한국시장의 삼성, LG 등이 GSM 시장

          에서도 성공을 거둔 반면, 일본 업체는 고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단순한 기술 표준의 문제

          보다는 기업 운영의 문제라고 꼬집었음

 

     · 세계 시장 내 재도약을 위해서는 ▲Android와 같은 개방형 OS 채택, ▲휴대단말 부문의 분사

       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음

 

 * Takeshi Natsuno : 일본 Keio University의 교수이자 NTT DoCoMo의 데이터서비스 i-

   mode 개발에 참여한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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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ab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일본 단말시장, 단말벤더, 휴대폰, 휴대전화, 일본 이통사, 이동통신, 모바일, iPhone, Sharp, Fujit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