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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게임이라는 상품에도 일정 수준의 ‘표준화’는 필요… Square Enix

◎ Key Message -

Square Enix의 Yoichi Wada CEO가 지난 11월 중순 개최된 Montreal International Game Summit에 참석, 게임 시장의 지나친 분화 및 다변화 경향을 지적하며 ‘소비자 혼란을 초래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소비 장벽을 형성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일례로 하드코어 콘솔게임을 먼저 접한 소비자들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여타 게임에 대해서도 부담을 느끼기 쉽다는 설명이다.

◎ News Brief -

  ⊙ 게임의 다변화, 너무 과하면 오히려 독
 

     · Square Enix의 Yoichi Wada CEO가 지난 11월 중순 개최된 Montreal International Game

       Summit에 참석, 게임 시장의 지나친 분화 및 다변화 경향을 지적하며 ‘소비자 혼란을 초래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소비 장벽을 형성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

 

       - 고속 브로드밴드 회선의 보급 확대와 플랫폼의 다양화를 배경으로 게임의 형태와 성격이 다양

          해지고 유통방식에도 변혁이 일고 있는 것은 업계의 수익 실현이나 시장 성장 측면에서 분명

          긍정적인 흐름이나, 그것이 지나치면 ‘게임’이라는 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역시 분화된 채로

          고착돼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설명

 

       - 가령 신문(일정 크기로 인쇄돼 아침에 배달되는 정보상품)이나 영화(2시간 내외의 분량으

          제작되는 엔터테인먼트 상품) 같은 기존 미디어는 특정 브랜드에 관계 없이 종류별로 어느

          정도 공통된 이미지를 형성한 상태여서 소비자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일관된 경험을 예상하고

          소비할 수 있음

 

       - 그러나 단적으로 오늘날 하드코어 콘솔게임의 경우, ‘TV 앞에 앉아 몇 시간 동안이나 몰두해야

          하는 무거운 상품’으로 잘못 인식된 탓에 한 번 이탈한 사용자를 다시 끌어들이기가 쉽지 않고,

          일본 시장에서는 그런 인식을 가진 소비자들이 여타 게임으로도 쉽게 눈을 돌리지 못하는 양상

          이 관찰되고 있음

 

     · 이에 Yoichi Wada CEO는 ‘게임 시장의 장기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업계 차원에서 일정 수준

       의 표준화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하며, ‘가령 액션게임을 플레이타임 30분 분량의 여러

       에피소드로 나누어 수 개월 간격으로 분할 출시하는 등의 형식도 고려할 만 하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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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게임, 콘솔게임, 비디오게임, 표준화, 게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