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WiMax 사업자 Yota의 성공 포인트…자금력 · 단일 벤더 ·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 Key Message -

러시아 최초의 모바일 WiMax 네트워크 사업자인 Yota는 지난 11월 9일  Moscow와 St. Petersburg에서 상용 서비스를 출시한지 5개월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발표하는 등 풍부한 자금력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4G 네트워크 사업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 News Brief -

 

  ⊙ 무료 서비스로 시작…서비스 초기 3억 달러 자금 지원으로 성공적인 상용 서비스 출시

 

     · Yota의 모바일 WiMax 서비스는 2.5-2.7 GHz 주파수 대역을 통해 2008년 9월 Moscow와 St.

       Petersburg에서 Scartel LLC라는 브랜드로 출시되었음

 

       - 당시 규제는 해당 대역에서 상용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Yota는 접속

          가능한 단말을 보유한 이용자에게 2009년 5월까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음

 

       - Yota는 Scartel의 모회사인 WiMax Holding를 소유한 투자 회사 Telconet Capital Limited

          Partnership를 통해 초기에 3억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상당 기간 무료 서비스를

          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수 있었음

 

  ⊙ 뛰어난 백홀 성능을 기반으로 한 月 28달러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제공

 

     · 올해 6월부터는 규제가 풀려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당시 8만 명의 가입자 중 약 6만 명

       이 월 28달러의 요금제로 유료 가입자로 전환되었음

 

       - Yota는 러시아의 통상적인 유선 인터넷 서비스가 월 13달러에 제공되지만 데이터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비싼 요금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뛰어난 백홀 성능을

          바탕으로 데이터 사용량에 제한을 두지 않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

 

       - 2009년 10월 현재 Yota는 2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이며, 일 평균 2,300명의 신규 가입자

          를 추가하고 있음

 

  ⊙ 네크워크 기술별 단일 벤더 전략 Cisco∙DragonWave∙삼성전자 등 동참

 

     · Yota는 Cisco를 통해 모든 코어∙유선 백홀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받았으며, 현재 캐나다 벤더인

        DragonWave의 마이크로웨이브 백홀(microwave backhaul) 장비를 통해 커버리지를 넓혀가고

        있음
 

        - 삼성전자도 차세대 802.16m WiMax 서비스를 위한 Yota의 WiMax 접속 장비를 제공하고 있음

 

     · Yota는 지난 10월 12일 러시아의 Ufa에서도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2010년 중 15개 도시에서 추가

       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임

       - 러시아 외에도 Belarus, Nicaragua, Peru 등에 상용 출시를 위한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은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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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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