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도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지출은 지속…美 미디어 기업 Q3 실적 호조

◎ Key Message -

Time Warner, Viacom, Comcast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미디어기들이 3분기 예상보다 높은 순익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실적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불경기에도 소비자들이 케이블 TV, 브로드밴드, 영화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지출을 유지해왔음을 의미한다.

◎ News Brief -

  ⊙ 美 미디어 기업 3분기 실적 호조…불경기에도 소비자들의 지출 유지와 광고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향후 실적 낙관

 

    · 미국 주요 미디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결과, 불경기에도 미국 소비자들이 케이블방송, 브로

      드밴드, 영화 등에 대한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서 3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Time Warner는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11억 달러에서 6억 6,100만 달러로 하락하였으나, 케이

         블과 영화 부문에서 예상보다 높은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09년 주당 수익이

         최소 2.05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Viacom은 영화 ‘G.I.Joe’와 ‘Transformer’의 흥행과 MTV 케이블 채널 수익 증가에 힘입어 3분

         기 순익이 15% 증가했음

 

      - Comcast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와 전화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7억

         7,100만 달러에서 9억 4,400만 달러로 증가했음

 

    · 시장조사업체 Nielsen은 YouTube와 Hulu를 비롯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TV 수익을 완전히 따라잡지는 못했으며, 오히려 브로드밴드 가입자 증가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
 

      - Comcast는 ‘TV Everywhere’ 서비스에 힘입어 3분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순증 규모 36만

         1,000명을 기록했음

 

    · 경기침체로 인해 케이블 사업자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광고 수입이 급감하였으나, 최근 자동자

      업체, 유통업체, 소비재업체를 비롯한 주요 광고주들이 마케팅 비용을 증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에 따라 향후 케이블업계의 실적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

 

    · 불경기를 어느 정도 이겨낸 미디어기업들은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준비 중에 있음

      - Comcast는 GE로부터 NBC Universal을 인수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News Corporation과 Scripps Network는 Travel Channel 인수를 위해 경쟁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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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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