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kia가 리눅스 기반의 OS ‘Maemo’를 채택한 최초의 스마트폰 ‘N900’ 출시를 늦추는 이유

◎ Key Message -

Nokia의 리눅스 기반 OS, Maemo 5 버전을 처음으로 탑재한 스마트폰 N900의 출시 일정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 Nokia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달 10월에 출하할 예정이었던 N900를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좀더 충분히 받은 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11월부터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 News Brief -

 

  ⊙ Nokia의 고민, Symbian VS Maemo

 

     · 지난 몇 년간 스마트폰 OS 시장의 6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인 Symbian OS는 2007년 이후

       iPhone, Android, RIM 등의 고사양 단말 OS의 등장에 밀려 점차 기세가 꺾이고 있음
 

       - Nokia는 2008년 Symbian 인수 후 오픈 소스화하며 다각도의 투자를 통해 Symbian에 공을

          들여왔으나, 상대적으로 저사양 단말에 어울리는 Symbian은 iPhone, Android 등의 고사양폰

          의 득세와 저사양폰 시장 축소에 맞물려 점차 세력을 잃고 있음

 

       -  2005년 11월, 리눅스 기반의 OS Maemo를 인터넷 타블릿 Nokia 770을 통해 처음 선보인

           Nokia는 향후 N800, N810 등 인터넷 타블릿에 Maemo를 채택하여 활용해 오고 있음

 

     · Nokia는 향후 iPhone과 Android 및 RIM 등으로부터 스마트폰 시장의 패권을 지키기 위해 지난

       10년간 OS 전략의 핵심이었던 Symbian에 더욱 투자를 해야 할 지, 새로 Maemo를 주축으로

       전략을 재구축해야 할 지에 관한 기로에 서 있음

 

   ⊙ Nokia 최초의 Maemo 폰 N900, 조심스러운 출시 준비로 예정보다 늦게 시장에 나와

 

     · Nokia는 그동안 인터넷 타블릿에만 적용해 오던 Maemo OS를 최초로 고사양 스마트폰 N900에

       장착하여 출시

 

       - 처음 출시 예정은 10월이었으나, 예정보다 늦은 11월에 크리스마스 연말 특수를 목표로 시장에

          내놓기로 일정 변경

 

       - 이는 지난 10월 Maemo Summit에서 개발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특별 배포한 300대의 N900

          에 대한 피드백 집계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개발자들의 의견 수집과 분석을 완료

          한 후 소프트웨어의 정밀 튜닝을 거쳐 출하할 계획이라고 함

 

     · 한편 N900의 기본 사양은 W-CDMA와 HSPA 지원, WVGA 터치스크린 장착, 슬라이드-아웃 키보

       드, ARM 프로세스 탑재, Mozilla 기반의 웹브라우저 채용을 특징으로 하며, Adobe의 스마트폰

       용 완전 기능(full-featured) 버전 Flash를 장착한 최초의 폰 중 하나임

 

       - 출시지역은 유럽이며, 가격은 500 유로로 책정되어 있음

 

◎ Chart & 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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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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