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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Financial Times와 BBC, 온라인 미디어의 생존 키워드로 ‘유료 콘텐츠 모델’ 주장

◎ Key Message -

영국 미디어 업계의 대표주자인 FT와 BBC의 온라인 사업 담당 주요 임원이 온라인 미디어업계의 유료 모델을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 10월 7일 영국 온라인 퍼블리셔협회(AOP; Association of Online Publishers)가 주관해 열린 Digital Publishing Summit에서 양사의 MD(Managing Director)는 무료 광고 모델의 부적절성을 토로하며 향후 미디어업계의 미래는 유료 콘텐츠 모델에 있음을 주장했다.

 

◎ News Brief -

 

  ⊙ 올해 영국 AOP의 Digital Publishing Summit  행사에서 콘텐츠 유료화 주장, 대세로
      부각
 

     · 유료 콘텐츠 세션에서 FT.com의 MD Rob Grimshaw는 미디어업계 미래는 유료 모델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강조

 

       - 그는 “정말 거대한 스케일을 갖지 않는 한, 순수 광고 모델로 생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하며, 퍼블리셔들은 광고 모델 외에 매출을 올리기 위한 다른 방법을 모색해 봐야 한다고 주장

 

          - 또한 그 동안 FT.com은 週당 과금이나, 일별 과금 혹은 건별 과금 등 유연하게 몇 가지 옵션

             으로 유료 모델을 연구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0년에는 새로운 유형의 과금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 영국 국영 방송 BBC의 온라인 사업부문인 BBC.com의 부사장 겸 MD인 Bradley-Jones 역시

       상업적으로 논리적이면서도 필수불가결하다는 이유로 유료 모델로의 선회를 주장

 

       - 광고 모델이 온라인 퍼블리셔들의 수익모델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며, 고객들이 예를

          들어 TV나 잡지에서처럼 콘텐츠 이용료를 내게 될 것이라는 것이 오히려 분명하다라고 피력함
 

       - 그는 온라인 유료화의 가능성에 대해 미국의 틈새시장형 유료 TV모델을 비교하여 예로 들었음

          (그러나 아직 이 모델은 온라인 미디어에도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많음)

 

  ⊙ 영국 온라인 미디어업계의 콘텐츠 유료화, 이미 70%가 실시 중이거나 계획 중
 

     · 한편 지난 10월 1일 영국 AOP가 발표한 Channel 4, Bauer Media, Reuters 등 주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Census 결과에 따르면, 단지 30%만이 콘텐츠 유료화에 계획이 없다고 하며,

       70%는 이미 유료화를 시행하고 있거나 12개월 이내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 Chart & Table -

 

                         <영국 AOP 회원들의 콘텐츠 유료화 계획>

 

자료: A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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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영국 AOP, 온라인 퍼블리셔, 콘텐츠 유료화, 온라인 콘텐츠, 디지털 콘텐츠, 무료 광고 모델, 미디어업계, 온라인 퍼블리싱, 유료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