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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글로벌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 지역별 ‘서비스 품질 차등화’를 고려 中

◎ Key Message -

Facebook이나 YouTube 같은 글로벌 온라인 사업자들이 지역에 따른 ‘서비스 품질 차등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처럼 모든 나라에 동일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광고 사업으로 실익을 거두기 어려운 개발도상국에서는 지속적인 적자를 면하기 어려운 탓이다.

 

◎ News Brief -

 

  ⊙ 글로벌 온라인 서비스, 신흥시장의 가입자 팽창으로 오히려 비용만 가중
 

     · 전세계적으로 이미 16억 명의 인터넷 이용자가 존재하나, 그 절반 이상은 소득 부족으로 온라인

       광고에 관심을 둘 수조차 없음

 

       - 일단 전세계적인 사용자 기반을 구축한 뒤 광고매출로 수익을 올리려는 글로벌 온라인 사업자

          들의 구상은 이러한 현실과 다소 거리가 있음

 

     · 특히 인터넷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실한 개발도상국 시장은 대역폭 비용이 비싸고 서버 필

       대수도 많지만 온라인 광고의 단가나 매출은 대단히 부실한 수준임

 

       - 또 이들 국가의 소비자는 콘텐츠 이용이 매우 활발해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음

 

  ⊙ 개도국 대상의 전략 수정 잇따를 듯… 대역폭 제한 등 서비스 품질 하향조정도 포함

     ·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Veoh는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동유럽으로부터의 트래픽을 작년부터

       차단하고 있음

 

     · SNS 업체 MySpace는 인도 등 신흥시장에 도입할 의도로 일종의 ‘약식 버전’ 사이트인 ‘Profile

        Lite’를 실험하고 있음

 

       - MySpace는 1억 3,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45% 가량이 미국 外 거주

         자임(인도 사용자만 76만 명에 달함)

 

     · Google의 동영상 서비스 부문인 YouTube 역시 트래픽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국가 대상의 대역

       폭 제한(동영상의 해상도 하향조정)을 고려하고 있음

 

       - 지난 2년간 인도, 브라질, 폴란드 등지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고객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해왔으나 향후에는 수익 실현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언

 

     · 전세계적으로 2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Facebook도 지역에 따른 서비스 품질 차등화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임

 

       - Facebook은 전체 사용자의 70%가 해외 거주자이며, 한 달에만 8.5억 건의 사진 업로드와 800

         만 건의 동영상 업로드를 감당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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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MySpace, Facebook, SNS, 글로벌 온라인 사업자, 개발도상국, 신흥시장, 온라인 광고, Veoh, 동영상 사이트,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