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문·잡지, 경기 침체로 Q1 광고수익 급감... 경영난 속 폐업도 속출

◎ Key Message -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 매출 급감으로 美 인쇄 매체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다. 1/4분기 신문광고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30% 줄었고 잡지의 광고지면 역시 평균 26% 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 News Brief -

 

  ⊙ 美 신문사 Q1 광고 매출, 많게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급감

 

     · 美 신문업계는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 수익의 급감으로 인해 일부 신문사들이 파산하는 등 심각

       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호소
 

       - 메이저 신문사인 Gannet이 발행하는 USA Today의 경우 1/4분기 광고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급감했고, 대다수 신문사에서도 20% 정도의 광고 수익 감소는 일반적인 양상
 

       - 광고 수익 급감에 따라 Los Angeles Times와 Chicago Tribune의 발행사인 Tribune 

          Company을 비롯해 Sun-Times Media, Star Tribune(미네아폴리스), Philadelphia 

          Newspaper 등 다수의 신문사가 잇따라 파산을 신청했음

 

       - 이에 美 신문업계는 해고, 임금 삭감, 구독료 인상, 발행부수·인쇄면 축소 등 다각도의 비용

          절감 방안을 강구하고 있음

 

       - New York Times, Hearst newspapers 등 일부 신문사는 온라인 독자에게 비용 일부를 전가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나 실행 가능성은 불투명함

 

       - 일부 신문사는 기존의 고비용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종이 신문에서 온라인 신문으로의 체질

          전환까지 시도하고 있음

 

  ⊙ 잡지 광고지면 역시 평균 26% 줄어

 

     · 美 출판정보사무국(Publishers Information Bureau)의 집계 결과, 1분기 미국 잡지의 광고 지면

       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광고지면이 늘어난 잡지는 National Journal(+42.1%), Fitness(+28%) 등 15개에 불과했고,

          Hallmark Magazine의 경우는 광고지면 증가율 2위(+30.5%)를 기록하고서도 지난 2월 영업을

          중단해 美 잡지업계의 극심한 경영난을 단적으로 시사했음 

 

       - 광고지면 감소폭은 U.S. News & World Report가 69%로 가장 컸고, Condé Nast

          Portfolio(60.9%), Technology Review(58.2%) 등이 뒤를 이었음

 

       - Boating, Sports News, Boating Life, Sport Fishing, Power & Motoryacht, Power Cruising

         등 다수의 스포츠 관련 잡지들도 광고 지면이 50% 가량 줄었음

 

     · 미디어업체 Zenith Optimedia에 따르면 올해 잡지 광고지면은 전년 대비 11% 감소하고, 전체

       광고시장에서 잡지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의 11.5%에서 10.9%로 하락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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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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