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kia, AT&T와 스마트폰 공급계약 체결 등으로 美 시장 공략에 박차

◎ Key Message -

Nokia의 스마트폰 단말 ‘e71x’가 AT&T를 통해 미국 시장에 소매가 100달러로 정식 출시된다. Nokia는 AT&T의 기술 요건을 해당 단말에 반영하는 대가로 상대 측의 보조금 지원을 얻어 iPhone 등 경쟁 기종에 대한 가격 우위를 확보했다. Nokia의 고사양 단말이 美 메이저급 이통사를 통해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News Brief -

 

  ⊙ Nokia, 현지 이통사와의 제휴 확대 및 CDMA 단말 확충으로 美 시장 공세 강화

 

     · Nokia는 세계 최대의 휴대단말 벤더임에도 미국에서는 RIM, Apple, 삼성 등 경쟁사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고, 근래 들어서는 한 자릿수의 시장 점유율에 머물고 있음

 

       - 美 이통사들을 통해 출시한 단말이 보급형 기종 일부에 불과해 스마트폰 부문에서의 가격 경쟁

         력을 전혀 확보하지 못한 것도 패인의 하나

 

         * 기존 Nokia 스마트폰은 이통사 보조금을 받지 못해 美 시장 소매가가 500~600 달러에 달함

 

         * 막강한 시장 지배력으로 정평이 난 美 이통사들의 사업행태를 달갑지 않게 여겨 제휴에 소홀

           했던 측면도 없지 않음

 

       - 단말 라인업이 GSM 계열에 편중돼 있어 CDMA 사업자인 Verizon Wireless과 Sprint Nextel

         의 시장을 공략하기도 어려웠음

 

     · 그러나 최근 Nokia는 美 이통사들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시사했고 자사 스마트폰 단말 ‘e71x’로

       AT&T와 보조금 기반 공급계약을 체결했음

 

       - AT&T가 요구하는 기술 요건을 수용하는 대가로 ‘e71x’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셈

 

         * ‘e71x’는 Qwerty 키보드, 내장형 GPS, 음악 재생, 동영상 카메라, 메모리카드 슬롯 등을 갖춰

            100달러로 판매될 경우 美 스마트폰 시장에 파장이 예상됨

 

         * CDMA 단말 확충을 위해 작년 샌디에이고에 연구센터를 설립했고, 최근 Verizon Wireless

            납품용으로 자사 세 번재 CDMA 기종을 개발했음

 

         * 조만간 현지 연구센터 두 곳을 추가 확보하는 등 對 美 투자 늘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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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Nokia, Verizon Wireless, AT&T, GSM, CDMA, 스마트폰, e71x, Qwerty 키보드, 내장형 GPS, 고사양 단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