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Message -
美 이통업계가 번들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형식으로 사실상의 요금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3위 사업자 Sprint가 月 100 달러의 뷔페식 요금제와 月 50 달러의 저가형 무제한 요금제를 연이어 출시했고 4위 사업자인 T-Mobile 역시 月 50~75 달러의 대응 상품을 개발 중이어서 1군 사업자인 AT&T와 Verizon Wireless의 합류 또한 시간문제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요금 경쟁은 스마트폰 관련 약정요금의 인하로도 이어져 iPhone 등의 보급 확산을 촉진할 것이 유력하다.
◎ News Brief -
· 美 3위 사업자인 Sprint는 月 100 달러의 뷔페식 무제한 요금제인 ‘Simply Everything’을 출시
한 데 이어 자사 산하의 선불제 서비스인 Boost Mobile을 통해 月 50 달러의 저가형 무제한
요금제도 출시했음
- Simply Everything은 음성, 데이터, 이메일, 인터넷, TV, GPS 등 각종 서비스를 망라한
뷔페식 요금제(all-you-can-eat)임
- Boost Mobile에 도입된 月 50 달러의 번들 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무제한 제공함
· 현재 美 4위 사업자인 T-Mobile 역시 月 50~75 달러 수준의 무제한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조만간 AT&T나 Verizon Wireless의 유사 대응도 잇따를 것이 유력함
- 사업자간 가입자 쟁탈전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는 어느 단일 이통사의 판촉전략이 여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속도가 대단히 빠름
- 더구나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 속에서는 가입자 체감 요금의 경감 여하에 따라 고객 쟁탈전의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
· 이통사 보조금에 힘입어 스마트폰 자체의 실질 소매가는 불경기에도 충분히 통할 만큼 내려
갔으나, 여전히 비싼 약정요금이 보급 확산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음
- AT&T의 iPhone을 택할 경우, 매달 최소 75 달러(세금 포함)의 요금 부담을 감수해야 함
- Verizon Wireless가 출시한 삼성 Omnia 단말도 月 70 달러 이상의 요금을 수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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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스마트폰, 미국 이통사, Sprint, T-Mobile, AT&T, Verizon, Simply Everything, 번들 요금 서비스, iPhone, 삼성 T-Om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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