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트라베이스 Reports

남아공 이통사 MTN, 10 달러대 초저가 휴대전화 단말기 공급 추진 中

◎ Key Message -

 

남아공 이통사 MTN이 중국 휴대단말 벤더들을 대상으로 엔지니어 팀을 파견했다. 10달러대 휴대단말의 공급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인데, 그 구상이 실현될 경우 Nokia가 주도해온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일대 지각변동이 촉발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 News Brief -

 

   ⊙ MTN, 아프리카 시장 겨냥한 초저가 단말 확보에 나서
 

     · 아프리카 지역의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아직도 휴대단말 가격이 비싼 편이어서 이동통신

       서비스의 확산이 원활치 못하다고 MTN 관계자는 전언
 

        - 아프리카 전체 인구 9억 2,200만 명 가운데 휴대전화 사용자는 30%에 불과한 3억 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됨

 

        - MTN의 사업권역은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공 등 아프리카 17개국과 이란, 아프가니스탄,

           예멘 등 중동 4개국임

 

     · 이에 MTN는 중국 벤더들을 대상으로 ‘10달러대 초저가 단말 납품이 가능한 업체’를 물색 중이며

       40 달러대 스마트폰 기종의 공급처도 모색할 방침

 

   ⊙ 세계 1위 단말벤더 Nokia, 신흥시장에서의 향후 선전 낙관 못해
 

     · 최근 들어 Nokia는 유럽시장에서의 입지 약화를 신흥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상쇄하고 있는 양상임

 

     · 그러나 Nokia 단말은 최저가 기종마저 32 달러에 달해 MTN의 구상이 실현될 경우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열세에 놓일 수 있음

 

   ⊙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에 다국적 통신사업자들의 관심 고조
 

     · 인도 Bharti Airtel은 MTN에 대해 190억 달러 규모의 지분(51%) 매입안을 지난 5월 제시했으나

       협상이 결렬된 바 있음

 

     · 최근에는 세계 최대 이통사 Vodafone이 남아공 1위 이통사 Vodacom의 지분 15%를 20억

       달러에 추가 인수키로 확정했음

 

==========================================================================================

 

●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남아공, Nokia, 노키아, 아프리카, 신흥시장, 단말벤더, MTN, 이동통신, 모바일, 초저가 휴대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