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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이통사의 무선 데이터 폭주 대응책, “종량제 도입·펨토셀 출시·Wi-Fi 병용

◎ Key Message -

이동통신 업계가 스마트폰 보급 확산 및 무제한 데이터 정액 요금제 도입으로 인한 네트워크 사용량 폭주로 고전 중인 가운데, 일부 이통사들은 무제한 정액 요금제 대신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도입하고, 유선 브로드밴드를 활용한 펨토셀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Wi-Fi 네트워크를 3G 네트워크와 병행해 활용함으로써 네트워크 정체에 따른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News Brief -

  ⊙ 일부 선진국 이통사 무선 데이터 사용량 전년 대비 20배 증가...무제한 데이터 정액
      요금제 폐지 등 자구책 마련

     · 이통사들이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더불어 데이터 정액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일부 선진국 이통사
       에서는 동글(dongle) 및 스마트폰을 통한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지난 12개월 동안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폭주하고 있음 

       - 이통사들은 주파수 확보, 백홀, 인프라스트럭처 등 네트워크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는 한편,
          무제한 데이터 정액 요금제 폐지, 펨토셀 도입, Wi-Fi 병용 등의 전략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사용량을 관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 

     ·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통사의 무제한 데이터 정액 요금제는 네트워크 성능에
       대한 투자가 충분치 않을 경우 네트워크 정체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음 

       - 홍콩 이통사 CSL의 최고 전략 책임자 Han Willem Kotterman은 20%의 고객이 80%의 네트워크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자의 사용량에 기반한 보다 유연한 데이터
          요금제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iPhone을 비롯한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로 무제한 데이터
          정액 요금제를 도입했던 이통사들도 속속 사용량에 기반한 요금제로 선회하는 추세"라고 주장 

     · 6월 7일을 기점으로 기존 무제한 정액제 방식의 무선 데이터 요금제 대신 종량제 방식의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요금제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한 AT&T는 신규 iPhone 가입자를 대상 으로 월 15
       달러의 요금으로 200M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DataPlus 요금제와 월 25 달러 달러의 요금
       으로 2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DataPro 요금제를 제공할 방침임
 
     · Verizon Wireless의 Lowell McAdam CEO도 올해 말 출시될 LTE 서비스에 무제한 정액 요금제
       를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음
 
  ⊙ 유선 브로드밴드 활용한 펨토셀 도입·Wi-Fi 병용도 네트워크 관리 전략으로 각광...
      서비스 사후 관리 필요성도 대두
 
     · 유선 브로드밴드와 Wi-Fi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선진국의 이통사들은 펨토셀 출시와 Wi-Fi 병용
       을 통해서도 폭주하는 네트워크 사용량에 대응하고 있음
 
     · 저소득층 소비자들도 무선 브로드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무선 브로드밴드 보급이 확산
       되는 시점이 되면 서비스의 가격이 평준화 되면서 가입자에 대한 고객 지원 업무 등 사후 관리를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이통사의 경쟁력 차별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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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브로드밴드, 데이터, 트래픽, 펨토셀, Wi-Fi, AT&T, Verizon, 무제한, 데이터 정액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