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보유자에 e-Book 및 오디오북 제공하는 Shelfie 서비스의 종료를 통해 본 e-Book 시장 실태

종이책 보유자에 e-Book 및 오디오북 제공하는 Shelfie 서비스의 종료를 통해 본 e-Book 시장 실태

 

링크: http://bit.ly/2lEfzzS

 

 

[News]
음악 업계가 CD 구매자에게 무료 MP3 파일을 제공하듯이 보유한 종이책의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하는 종이책 구매자에게 출판사와의 계약에 의거해 상응하는 e-Book이나 오디오북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된 Shelfie 앱이 최근 영업을 중단했다.
소비 빈도 및 사용 시간 등을 감안할 때 콘텐츠 특성 상 출판 시장이 음악, 동영상 시장의 디지털 전략을 그대로 본받는 것은 무리가 있는 만큼 CD 구매 시 MP3 파일을 제공하고, DVD 구매 시 온라인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처럼 종이책 구매 시 e-Book을 제공하겠다는 Shelfie의 취지가 무색해진 것을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풀이하는 시각도 있다.

 

[News Plus]
캐나다의 스타트업 BitLit이 2013년에 동명의 앱으로 출시한 바 있는 iOS 및 Android용 무료 앱 Shelfie는 이름 그대로 책꽂이(bookshelf)의 사진(shelfie)를 찍어 업로드하는 앱이다. 이용자는...

 

<Table 1> 이용자가 보유한 종이책에 상응하는 e-Book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Shelfie 개요
<Figure 1> Amazon의 Kindle MatchBook 홈페이지 화면

 

[View Point]
한 때 가파른 성장세로 종이책의 소멸을 우려하게 했던 e-Book 시장이 고전하고 있다. 2016년에는 e-Book 시장이 2년 연속 매출 성장세에 정체를 나타냈으며, 미국 출판협회(Association of American Publishers, AAP)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