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Message -
美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 5월 7일 유료 TV 서비스를 통한 신작 영화 VOD 서비스 제공 시 불법 복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적 출력 제어" 기술 사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최신 영화 VOD 제공 시기를 둘러싸고 헐리우드 스튜디오와 극장주가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News Brief -
· 美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5월 7일 美 영화협회(MPAA; Motion Picture Association of
America)가 TV를 통해 제공되는 최신 영화 콘텐츠의 불법 복제를 방지하는 ‘선택적 출력 제어
(SOC: Selectable Output Control)’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음
- 헐리우드 스튜디오는 VOD 콘텐츠 제작 시 유료 TV 사업자가 각 가정에 비치된 셋탑박스를
통해 영화를 제공할 경우 디지털 복제가 불가능 하도록 하는 코드를 내장해 유통할 수 있게
되었음
- FCC의 SOC 규제 완화 기한은 영화 개봉 후 90일까지 혹은 DVD나 Blu-ray 출시 전까지만
적용됨
· 헐리우드 스튜디오가 유료 TV 서비스를 통해 정확히 어느 시점에 어느 정도의 요금 수준으로
신작 영화의 VOD를 제공할 것인지가 관건임
- 현재 20th Century Fox, Paramount Pictures, Sony Pictures, Warner Brothers, Walt Disney,
Universal 등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는 FCC의 SOC 규제 완화 이후 신작 영화의 VOD 제공
시기에 대해 함구하고 있음
- 익명을 요구한 헐리우드 스튜디오 관계자는 일부 스튜디오가 올해 안으로 신작 영화의 DVD
발매 전에 VOD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음
· 헐리우드 스튜디오는 박스 오피스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극장주들과의 협상을 통해 최신 영화의
VOD 제공 시기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임
- 한 대형 극장 체인의 임원이 익명으로 제보한 바에 의하면, 극장주들은 영화 개봉과 동시에
VOD 등 다른 매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인 신작 영화의 상영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 극장주들은 주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던 영화 팬들이 집에서 VOD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영화 소비 행태가 변화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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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헐리우드, 유료 TV, 박스 오피스, 영화, VoD, FCC, MPAA,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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