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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기업 시장을 겨냥한 AT&T의 행보 활발...동남아 ‘원격 화상 회의’ 사업 진출 계획 발표

◎ Key Message -

美 메이저 이통사 AT&T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원격 화상 회의실 설비를 확충하고 새로운 모바일 매니지먼트 사업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AT&T는 원격 화상 회의 사업을 위한 추가 네트워크 구축 및 교환국 설치 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회의실 간 직접 연결 방식이 아닌 교환국 중개 방식을 채택해 유동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향함으로써, 경쟁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다.

◎ News Brief -

  ⊙ AT&T, 동남아 기업 대상의 원격 화상 회의(Telepresence) 사업 계획 수립...아시아
      토종 기업의 성장과 함께 원격 회의에 대한 수요 증가
 
     · 美 메이저 통신사 AT&T가 지난 4월 22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의 원격 화상 회의 사업 계획을 발표
       하고, 네트워크 설비 강화와 해저 케이블, 교환국 설치 등의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고 있음 

     · AT&T 동남아시아 지사의 Choo Hock Lye 매니저는 아시아 기업의 규모가 성장하면서 원격 회의
       등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원격 화상 회의에 따른
       데이터 폭증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음 

       - Choo 매니저는 과거 AT&T의 주 고객이 미국의 다국적 기업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중국 등지의
          아시아 토종 기업이 크게 성장하며 내수 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진출하면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음 

     · AT&T는 원격 화상 회의 사업 외에도 기업 내 직원들의 이동통신 가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매 가격으로 기업 전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계약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음
 
  ⊙ 아시아 지역의 네트워크 인프라 강화에 주력… 교환국 연결 방식으로 유동적인 원격
      화상 회의 네트워크 구축의 ‘차별화’ 시도
 
     · Choo 매니저는 현재 AT&T가 전 세계에 1,100여 곳의 원격 화상 회의실을 구축한 상태로, 향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도 AT&T 전용 원격 화상 회의 설비를 갖출 예정임 

     · AT&T는 미국 외 지역 전체의 네트워크 사업을 위해 1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중
       일부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의 네트워크 설비 강화 및 해저 케이블, 홍콩에 위치할 원격
       화상 회의용 교환국 구축 등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음 

       - 특히, 기존 Cisco Systems 등 타 업체의 원격 화상 회의 설비가 회의실 간 직접 네트워크 연결
          에 한정되었던 반면, AT&T는 교환국을 중개체로 각 회의실을 유동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속도와
          안정성을 높임과 동시에 원격 화상 회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함 

     · 리서치업체 Frost & Sullivan은 동남아시아의 원격 화상 회의 시장이 올해 64.4% 증가한 7,300만
       달러의 매출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다만 내년부터는 중저가 서비스 상품이 등장하면서
       과열 경쟁에 의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고 전했음 

       - 원격 화상 회의 서비스의 매출 규모는 2011년 32.1%로 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2015년에는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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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AT&T, 이통사 법인시장, B2B, IPE, 원격 화상회의, 시스코, Cisco, Telepresence, 텔레프리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