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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iPad 판매량, 2010년에 710만 대, 2012년에는 2,010만 대 예상...iSuppli

◎ Key Message -

시장조사기관 iSuppli가 Apple iPad의 판매량이 2010년에 710만 대를 기록할 것이며, 2012년에는 3배 늘어난 2,01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전히 Apple이 iPad의 Adobe Flash 비지원 방침을 고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iPad가 다수의 애플리케이션 확보로 성공할 것이란 의견과 웹 브라우징에서의 불편으로 한계를 드러낼 것이란 주장이 치열하게 맞서고 있다(source: iSuppli).

◎ News Brief -

  ⊙ Apple iPad, 얼리 어덥터 대상으로 2010년 710만 대 판매… 지속적인 콘텐츠 확충과
     기능 향상으로 2012년에는 판매량이 3배로 증가할 것...iSuppli
 
     · iPad가 매력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라인업, 멀티터치 기능을 앞세워, 우려됐던
       Adobe Flash 부재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높은 판매량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 시장조사기관 iSuppli는 iPad의 2010년 전 세계 판매량을 710만 대로 예상했으며, 2011년에는
       1,440만 대, 2012년에는 2,010만 대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음 

       - 2010년의 판매량은 대체로 얼리어답터나 iPad의 독특한 터치스크린 UI에 매혹된 소비자로부터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신규 애플리케이션 확충과 기능 업그레이드, 가격 인하 등이 iPad
          의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 

     · iSuppli는 자신들의 예상치가 다소 보수적이라고 덧붙였으며, 향후 iPad가 지속적인 기능 향상과
       Flash의 조기 도입을 성사시킬 경우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거둘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음
 
  ⊙ 인터넷 단말과 태블릿 PC의 성공적인 융합체…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렸다
 
     · iSuppli의 모니터 리서치 디렉터 Rhoda Alexander는 “터치는 세살부터 여든까지 모든 유저에게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UI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다”며, “태블릿은 터치 기능에
       가장 이상적인 단말 형태로, iPad는 여러 차례 시도되었던 인터넷 단말과 태블릿 PC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제품”이라고 평가했음 

     · Alexander는 Apple이 iPad에서 필요한 부분은 극대화하고 포기할 것은 과감히 최소화함으로써,
       생산성을 버리는 대신 풍부한 소비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단점을 극복했다고 분석했음 

       - 특히 iPad는 Flash 비지원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수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소비
          자의 불편을 최소화했음

     · 경쟁 업체가 잇따라 자체 태블릿 PC를 들고 나오면서 iPad의 성공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Alexander는 그럼에도 iPad가 최초의 태블릿 PC라는 특징과 저렴한 가격
       으로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몇 년에 걸친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그러면서도 Alexander는 “Apple이 성공세를 유지하기 현존하는 이슈에 재빨리 대처하고 늘어
         가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제품 공급에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음 

  ⊙ Flash 없는 iPad… Apple의 유료 콘텐츠 전략의 일환 but, Flash 기반 웹 브라우징의
      한계 노출 

     · Apple이 직면한 최대 이슈는 iPad의 Flash 비지원 문제로, 일부 전문가는 iPad가 Flash의 멀티
       미디어 플랫폼 기능을 배제하면서 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표하기도 했음 

       - Apple의 Flash 비지원 방침에 대해서 이미 Apple 마니아 집단과 반대론자들이 양분되어 격렬한
          찬반 논쟁을 벌이고 있음 

     · iSuppli의 무선통신 전문 애널리스트 Francis Sideco는 “Apple이 Flash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하는 한, iPad의 잠재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Apple은 iPad 마케팅에서
       특히 웹 브라우징과 온라인 콘텐츠 이용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대다수의 웹사이트와 웹
       게임, 동영상 콘텐츠가 Flash에 기반한 현 상황에서 iPad 유저는 콘텐츠 이용에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음 

     · Apple의 iPad 전략은 상당수가 메이저 CP와 제휴를 통해 확보한 콘텐츠를 App Store를 통해 판매
       하는 유료 콘텐츠 사업에 맞춰져 있음 

       - 수많은 Flash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되는 상황에서 Apple은 의도적으로 Flash를 배제하여 소비자가
          iPad용 유료 콘텐츠를 이용하도록 하려는 것

       - 수만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고 각 콘텐츠를 평균 3.13달러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App
          Store는 현재까지 10억 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App Store가 Apple의 캐쉬카우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이는 거의 없음 

     · Apple은 이미 iPhone에서 큰 오점을 떠안고도 미지의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는 저력을 발휘
       한 바 있으며, 따라서 iPad의 판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한 여전히 Flash를 배제한 채 사업을
       펼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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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Apple, iPad, 판매, App Store, iPhone, 애플리케이션, Flash, 멀티터치, 아이패드, 아이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