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 5가 예고하는 인터넷 이용 환경의 혁신은 ‘아직 먼 미래형’

◎ Key Message -

차세대 웹 언어 표준인 HTML 5가 ‘Flash 같은 플러그인이 필요 없는’ 인터넷 이용 환경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HTML 5의 시장 안착은 이를 지원하는 신버전 웹브라우저의 확산을 전제하는 것이어서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또 웹사이트 운영사들은 소비자 행태 정보 수집을 지원하는 Flash를 쉽게 버릴 수도 없는 입장이다.

◎ News Brief -

  ⊙ HTML 5 확산, 기술적 이점이 아니라 에코시스템 내 플레이어들의 사업적 판단이 관건 

     · 차세대 웹 언어(web language) 표준인 HTML 5가 인터넷 이용 환경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으나
       그 청사진의 실현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 

       - HTML 5는 별도의 플러그인 소프트웨어 없이도 동영상 재생이나 UI 구현부터 간단한 다운로드
          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르기까지 기존 Adobe Flash의 기능을 모두 지원 

       - 이런 HTML 5가 시장에 안착할 경우, 엔드유저 입장에서의 복잡성 일소는 물론이고 웹사이트
          운영사들의 비용 부담 역시 줄일 수 있음 

       - 그러나 Adobe Flash가 광범위하게 채택된 상태여서 대다수 웹사이트는 이를 단시간 내에
          버릴 수 없음 (소비자 행태 정보를 수집해 수익 확보에 일조하고 있는 쿠키들이 Flash로 만들
          어지고 있는 것도 중요한 이유) 

       - HTML 5는 구버전 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주요 웹브라우저 벤더들의 신버전 개발
          없이는 시장 안착 불가능 

       - HTML 5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Google은 자사 YouTube 사이트의 동영상 콘텐츠 대다수
          에 HTML 5 인터페이스를 실험적으로 접목하고 있으나, 현재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
          는 Safari, Chrome, IE 등 극소수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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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HTML 5, Adobe Flash, UI, 웹브라우저, Safari, Ch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