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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2010년은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Symbian, Windows Mobile, Android 성장 불확실

◎ Key Message -

2009년 Q4의 휴대전화 단말 판매량이 전년대비 8.3% 증가한 3억 4,000만개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41%나 증가하며 휴대전화 단말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휴대전화 단말 벤더와 스마트폰 OS가 저마다 나름의 전략을 세우고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 나선 가운데, 2010년 스마트폰 시장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업체 간 경쟁의 여파로 수익 마진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Source: Gartner).

◎ News Brief -

  ⊙ 전 세계 휴대전화 단말  판매량 호조, 스마트폰의 고속 성장으로 피처폰 시장 점유율
      잠식 

     · 시장조사기관 Gartner가 발표한 전 세계 휴대전화 단말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휴대
       전화 판매량은 약 12억개로 전년대비 0.9% 감소했으나, Q4 판매량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3억 4,000만개가 출고된 것으로 집계됐음 

       - Q4의 실적 호조로 이후에도 휴대전화 단말 판매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며, 2010년
          판매량은 약 11~1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음

     · 2009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 7,240만개를 기록해 2008년에 비해 약 24%의 성장률을 기록했
       으며, Q4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41%나 증가한 5,38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음 

       - Gartner측은 스마트폰이 컴퓨터의 대체 상품으로 자리하면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밝히
          며, 점차 기존 피처폰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음 

  ⊙ 주요 업체별 & 스마트폰 OS별 2009년 성적과 2010년 전망
 
     · Apple iPhone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4.4%(작년 8.2%), RIM의 Blackberry는 19.9%(작년
       16.6%)를 기록하며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나, Android의 추격으로 2009년
       보다는 약간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임 

     · 업계의 예상을 깨고 양호한 Q4  실적을 거둔 Nokia는 여전히 휴대전화 단말 벤더 1위 자리를 지
       켰으나, 시장 점유율은 전년대비 2.2% 하락한 38.6%를 기록했으며 스마트폰 OS 1위의 Symbian
       역시 2009년 점유율 46.9%(작년 52.4%)에 머물러 시장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Nokia는 Symbian OS를 무료로 공개하고 최근 신규 버전 Symbian ^3을 내놓았으며, 2010년 말
          Symbian ^4도 선보일 예정이나, 경쟁 업체의 영향 탓에 평균 단말 판매가가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됨 

     · Nokia는 최근 MWC에서 Intel과 합작한 새 통합 모바일 단말용 OS Meego를 선보였으나, Apple
       과 Google 등 경쟁업체의 넷북이 곧 시장에 출시될 상황에서 빨라야 2010년 후반기에 첫 지원
       단말이 등장할 예정. 더구나 Meego는 속도 면에서 뒤처진다는 의견이 대두 중
 
     · Microsoft의 Windows Mobile은 3% 이상 점유율이 추락해 2009년 8.7%(작년 11.8%)의 저조한
       점유율을 보였으며, 새로 발표된 Windows Phone 7 Series OS 역시 성공 여부가 명확하지 않음
 
     · 삼성은 향상된 채널 연동성과 풍부한 중급 단말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내세워 2009년 시장 점유율
       을 16.9%(작년 16.3%)로 소폭 끌어올렸으며, 자체 제작한 Bada OS를 앞세워 2010년을 준비
       하고 있음
 
     · Google Android는 신생 스마트폰 OS로서 업계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여전히 단말 제조
       업체나 이통사는 Android의 성장에 대해 우려의 뜻을 보이고 있어, 이를 해소하지 않는 한 성공
       적인 2010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임
 
  ⊙ 2010년 스마트폰 시장 전망… 성장세는 유지하나 벤더 간 치열한 경쟁으로 마진은 감소
 
     · Gartner는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다시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일 것이나, 단말 가격의 안정세
       에도 불구하고 벤더 간 경쟁의 여파로 수익 마진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음 

     · 업계 전문가들은 벤더들이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 전략에서 운영체제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중심 전략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했음 

       - Strategy Analytics의 Alex Spektor 애널리스트는 “2010년 스마트폰의 초점은 전반적인 유저
          경험에 맞춰질 것”이라며, “유저 인터페이스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수준, 하드웨어 디자인 등
          이 스마트폰 업계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음 

     · 14만 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Apple의 iTunes App Store가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Android와 BlackBerry, 그리고 Microsoft의 Windows Phone 7의 향후 행보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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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Android, BlackBerry, Windows Phone 7, 스마트폰, iTunes, App Store, 휴대단말, Apple iPhone, Nokia, 삼성, Meego, Symbian, 넷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