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Message -
전세계 휴대단말 시장이 2008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고 시장조사업체 Strategy Analytics가 진단했다. 수요 반등은 지난 4분기에 이미 가시화됐고, Nokia 등 업계 일각에서는 올해 10% 가량의 시장 성장을 점치는 분위기다. 그러나 가격 경쟁을 배경으로 단말벤더들의 수익 압박은 향후 더욱 가중될 것이 유력하고 그럴수록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강도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 News Brief -
· 경기 침체를 배경으로 2008년 하반기부터 침체 국면에 시달려온 전세계 휴대단말 시장이 작년
4분기에 마침내 플러스 성장세를 되찾은 것으로 파악됨
· 업계 1위 벤더 Nokia는 이 같은 수요 반등을 근거로 올해 휴대단말 출고량이 작년 대비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
- Reuters가 집계한 전문가 평균 예상치 역시 9.3%로 Nokia의 전망과 비슷한 수준
· Reuters 전문가 집계에 따르면 Nokia의 4분기 주당 순익(earnings per share)은 전년동기 대비
27%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뚜렷한 인기 단말을 내지 못한 Sony Ericsson는 이번에도
상당한 적자를 냈을 것이 유력함
· 반면, Apple은 세계 각국으로의 시장 확대에 힘입어 작년 4분기에만 900만 대의 iPhone을 팔았
을 것으로 추정됐고, ‘Droid’ 단말로 호응을 얻고 있는 Motorola는 같은 기간 동안 0.01~0.07
달러의 수당 순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돼 모처럼 부진 탈출 가능성을 시사
· 그러나 벤더간 가격경쟁이 고사양 기종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상당 수 벤더가 수익 확보에 차질을
내고 있음
- Windows Mobile과 Android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신진 메이저로 부상한 대만
벤더 HTC는 ‘단말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다소 저조했다’ 고 전언
- 최근 휴대단말 2위, 3위 벤더로 각각 부상한 삼성과 LG 역시 단말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 상승까지 겹쳐 4분기 마진폭 유지에 어려움을 겼었음
- LG의 휴대단말 관련 마진은 지난 3분기 8.8%에서 4분기 2%로 크게 줄었고, 이는 스마트폰
관련 투자 확대, 재고 정리, 마케팅비용 등과도 무관치 않은 결과(4분기 휴대단말 판매량은
3,300만 대로 전년동기의 2,570만 대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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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삼성, LG, 노키아, Nokia, HTC, 스마트폰, 휴대단말, 휴대폰, 휴대 단말벤더, 실적, 단말시장, 휴대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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