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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2009년 美 영화시장, 7년 만에 처음으로 박스오피스가 DVD 시장 추월

◎ Key Message -

작년 한 해 미국 박스오피스 매출이 3D 상영관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 증가한 98억 7,0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DVD 매출은 온라인 영화렌털 등 비교적 저렴한 대안상품의 확산을 배경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한 87억 3,000만 달러에 그쳐 근래 7년 만에 처음으로 박스오피스에 추월을 허용했다(Source: Adams Media Research).

◎ News Brief -

  ⊙ 작년 한 해 美 영화시장의 주역은 DVD 아닌 극장
 
     · 시장조사업체 Adams Media Research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미국 박스오피스 매출은 3D 상영관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 증가한 98억 7,0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파악됨
 
     · 반면 DVD 매출은 Hulu, Netflix 등 온라인 영화보기 서비스 확산을 배경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
       한 87억 3,000만 달러에 그쳐 7년 만에 처음으로 박스오피스에 추월을 허용
 
  ⊙ 돈 주고 보는 영화는 블록버스터로 한정… 영화 성적의 양극화 대두 

     · 3D 상영관이 극장 관람에 매력도를 더하면서 ‘Avatar’나 ‘Harry Potter’처럼 볼거리가 화려한 대작
       영화들은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흥행 가도를 달렸으나, 그 외의 대다수 작품은 극장과 DVD 
       시장 어디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기 어려운 양상 

       - 독립영화 감독 Hanson Hosein은 ‘저예산 영화는 극장에서 내려가길 기다렸다가 온라인 서비스
          로 무료 관람하겠다는 심리가 소비자 일반에 확산되고 있다’고 토로 

      - 그러나 제작비가 고작 1만 1,000 달러에 불과했던 다큐멘터리 형식의 공포영화 ‘Paranormal
         Activity’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극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는데,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는 ‘색다
         른 경험을 제공해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3D 영화 ‘Avatar’의 흥행과 근본적으로는 같은 맥락’
         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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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3D 영화, 블록버스터, DVD, 박스오피스, Avatar, 미국 영화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