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Message -
Verizon Wireless가 올해 말 상용 출시 예정인 LTE 데이터 서비스에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T&T가 무제한 정액 요금제를 도입해 iPhone 고객의 막대한 데이터 서비스 사용량으로 네트워크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을 목도한 미국 이통업계에 Verizon을 필두로 사용량 기반 요금제의 확산 조짐이 일고 있는 것이다.
◎ News Brief -
⊙ Verizon, LTE 서비스에 "기본요금+사용량 기반 과금" 요금 정책 적용할 듯
· Verizon Communications Dick Lynch CTO는 LTE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말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많은 고객들이 Verizon 매장에서 단말을 구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가격 정책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음
- Verzion은 고객이 태블릿 PC를 포함한 여러 LTE 접속 단말을 통해 LTE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일정 수준의 기본 요금을 적용하고, 사용한 대역폭에 따라 과금하는 LTE 요금제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됨
· Lynch CTO는 "정액제를 도입하면 이용자의 LTE 사용을 촉진할 수는 있지만, 대역폭을 과도
하게 사용하는 소비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경우 정액제를
장기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음
⊙ AT&T의 iPhone 무제한 정액 요금제가 美 이통업계의 반면교사…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통한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 증대 기대
· AT&T Mobility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 도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무선 브로드밴드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행태에 따라 차별화된 무선 데이터 서비스 요금제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음
· 글로벌 컨설팅 업체 Deloitte의 Phil Asmundson 부회장은 "사용량 기반 요금제는 이미 대세"
라며, "무제한 정액 요금제는 소비자의 대역폭 사용량을 예측할 수 있는 경우에만 실효성이 있는
것이며, iPhone을 통해 이통사가 고객의 데이터 사용량을 예측해 효과적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없다는 것이 이미 입증되었다"고 역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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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AT&T, Verizon Wireless, 버라이즌, 4G, LTE, iPhone, 아이폰, 태블릿,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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