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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Motorola, ‘Symbian’ 버리고 ‘Android’와 ‘Windows Mobile’에 미래 걸어

◎ Key Message -

Motorola가 연이은 부진으로 수세에 몰린 자사의 휴대단말 사업부문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다. 20여 개로 분화된 플랫폼 수를 대폭 줄이고, 관련 OS 역시 Android, Windows Mobile, P2K 등으로 한정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러나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차기 핵심 OS’로 거명됐던 UIQ의 ‘Symbian’은 향후 청사진에서 배제됐다.


News Brief -

  ⊙ Motorola, 3/4분기 매출 74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


     · 3/4분기 휴대단말 출고량은 2,540만 대에 불과해 전년 동기의 3,720만 대에서 30% 급감, 전반적인
      성장세를 구가했던 여타 경쟁사들과는 대조적인 성적을 보였음

 

       -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저가 기종에서의 약세가 실적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됨


  ⊙ Android, Windows Mobile, P2K 중심으로 휴대단말 플랫폼 통합

    
     ·
20여 가지로 분화됐던 기존의 플랫폼으로는 비용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Motorola의 판단

    
     ·
2009년과 2010년을 기점으로 Android와 Windows Mobile를 탑재한 휴대단말의 시장 점유율이 현저히
       늘 것이고 가격대 또한 다양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


     ·
매스마켓형 단말엔 Motorola의 Linux 기반 자체 플랫폼인 P2K 활용


  ⊙
UIQ 社의 ‘Symbian’은 향후 OS 라인업에서 탈락


     ·
Motorola는 지난해 10월 UIQ 지분 50%를 매입했고 지난 4월의 구조개편 案 에서도 Symbian OS의
       가능성에 큰 기대를 나타낸 바 있음

 

       - 이번 구조조정의 절박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같은 맥락에서 대규모 감원도 이어
         개연성이 다분하다고 일부 언론은 진단
 

       - UIQ의 해당 플랫폼은 S60 플랫폼과 더불어 Nokia가 추진 중인 Symbian 프로젝트의 한 축


  ⊙
Motorola가 공언한 ‘단말부문 기업분리’는 사실상 유보


     ·
금융위기 속에서 무리하게 기업분리를 추진하기보다는 휴대단말 사업 전반의 비용 감축과 경쟁력 제고가
       타당하다는 판단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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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Motorola, 모토로라, Adroid, Symbian, UIQ, Windows Mobile, 휴대단말, 모바일 플랫폼, P2K, 안드로이드, 윈도우모바일, 심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