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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Vevo, 고품질 뮤직 비디오 포털로 순항 기대…4大 음반사 중 Warner Music은 불참

◎ Key Message -

Universal, Sony, EMI 등 3大 주요 음반사와 YouTube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뮤직 비디오 중심의 신규 온라인 음악 서비스 Vevo가 12월 8일 문을 열었다. 합법적 라이센싱을 통해 제공되는 Vevo는 고품질 동영상을 다량 확보하면서 광고주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News Brief -

  ⊙ 3大 음반사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Vevo, 정식 서비스 시작
 

     · 고품질 뮤직 비디오 및 음악 관련 동영상을 제공하는 Vevo는 광고 기반 무료서비스로 운영되며,

       현재 15,000개 가량의 동영상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음 

 

       - Vevo는 Universal Music, Sony Music, EMI 와 YouTube의 공동투자를 통해 제공되는 음악

         서비스로, Abu Dhabi Media 역시 투자자로 참여함

 

       - 온라인상의 다른 사이트에서도 Vevo의 마크가 달린 동영상에 즉각적으로 접속할 수 있

     · 음반업계에서 기업간 컨소시엄은 그 수명이 짧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Universal Music, Sony Music,
       EMI을 비롯한 3大 음반사의 컨소시엄으로 시작된 Vevo 서비스는 흔치 않은 사례임

       - MusicNet의 정액제 서비스, MP3.com, Doug"s Farm Club 등 음악시장의 디지털 전환 초기에
          음반사간의 컨소시엄 구성이 논의된 바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무산되었음

  ⊙ Vevo, 고품질 동영상으로 광고주 이목 끌어

     · 뮤직비디오는 디지털 음악 시장의 주요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음 

       - 음반 매출 감소 이전에는 뮤직 비디오가 음반 판매를 위한 프로모션으로 간주되었으나, 최근 뮤직
          비디오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자리하여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익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3大 음반사의 콘텐츠를 확보한 Vevo는 다수의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고품질 동영상을 서비스하기 때문에 광고주들도 주목하고 있음

       - Vevo의 CEO Rio Caraeff는 서비스 시작 전에 이미 AT&T를 포함한 20여 개의 광고주들과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 Vevo는 향후 YouTube 내 광고주용 채널을 별도로 개설하여 광고에 용이하도록 지원할 예정임

     · 동영상 품질의 차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Vevo의 동영상을 선호하게 될 것이므로,
       YouTube에 라이센싱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동영상에 대한 삭제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Vevo에서 빠진 Warner Music, 포털형 음악 서비스보다 아티스트 중심의 기존 전략
      유지
 

     · Warner의 CEO Edgar Bronfman Jr.는 자사의 기조가 ‘아티스트의 권리 존중’ 이기 때문에, 포털형
       사이트보다 개별 아티스트에 초점을 맞춘 광고모델을 추구한다고 밝힘

       - 포털형 음악 통합 사이트는 음악의 독자적인 브랜드로 작용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갖는 힘을 약화
          시키는 단점이 있음

     · Warner는 온라인 비디오 마케팅 회사 Outrigger와의 제휴를 통해 뮤직비디오 내 광고를 삽입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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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Vevo, 베보, Warner Music, 음악 서비스, 뮤직 비디오, 디지털 음악, 음악시장, 디지털 뮤직, 음반사,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