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D 시장 원년 기대..가전업체와 헐리우드 참여 잇따라

◎ Key Message -

가전업체인 Sony와 Panasonic이 특수 제작된 안경을 끼고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HDTV를 출시할 계획임을 밝힌 한편, 3D 영화로 일반 영화에 비해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린 헐리우드 스튜디오가 30편의 3D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2010년은 3D 시장의 물꼬가 트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News Brief -

  ⊙ Sony, Panasonic 등 액티브 셔터 3D HDTV 출시 예정…일반 TV보다 20% 비싼 가격에

      판매

 

     · 2010년 가전업체인 Sony와 Panasonic은 특수 제작된 안경을 끼고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HDTV를

       본격 출시할 계획임

 

       - Sony와 Panasonic이 출시하는 3D HDTV는 같은 크기의 다른 TV에 비해 20% 가량 비싼 가격에

          판매될 예정임

 

       - Sony는 Blu-ray 플레이어, TV, PlayStation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규 3D 제품을 출시할 계획

          이며, Sony Pictures Animation의 최신 3D 애니메이션인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의 예상 밖 흥행 호조로 Sony의 3D 제품 출시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임

 

       - 美 시장조사업체 GigaOM Pro의 Alfred Poor 애널리스트는 2013년까지 전세계 2,800만~4,600만

          가구가 3D TV를 시청하게 될 것이며, 2010년에는 세계 전역에서 약 250만대의 3D TV가 판매될 것

          으로 추산했음

 

     · TV 제조업체들은 TV에 적외선 장치를 장착하여 배터리로 가동되는 특수 안경을 쓰고 TV를 시청하면

       TV 화면의 이미지에 맞춰 안경의 좌우 렌즈를 깜빡이게 함으로써 3차원의 입체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액티브 셔터(active shutter)라는 기술을 주로 사용하고 있음

 

       - 이 기술은 기존 TV에 비해 TV를 대폭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간편하지만, 특수

          안경 제작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3D TV 패키지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음

 

     · 3D 영화는 올 해에만 전세계 극장에서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같은 영화가 2D와 3D로 상영될

       경우 통상적으로 3D 영화의 매출이 2배 이상임

 

       - 내년에 개봉 예정인 헐리우드 3D 영화는 30편 가량이지만, 3D 상영관이 적어 충분한 수익을 올리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헐리우드 스튜디오들은 홈 비디오를 통해 매출을 올리려고 할 것으로 보임

 

       - 극장 내 3D 시스템 부문 선두 기업인 RealD도 액티브 셔터 안경의 생산을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음

 

       - 한편,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인 ESPN이 지난 달 USC와 Ohio주의 미식 축구 경기를 미국의 4개

          도시에서 3D로 방송하는 등 케이블 방송사들도 3D 서비스를 시험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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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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