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진영, 임베디드 SIM 카드 표준 규격 앞세우고 IoT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서다
[News]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이 ICT 산업 가치사슬의 전 영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 가운데, 단말과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사용자의 인증을 처리하는 SIM 카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 홈, 커넥티드 카, 유틸리티 미터링 등 기존 IoT 단말에 사용되고 있는 SIM 카드는 처음 도입하거나 교체할 때 직접 단말에 삽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지난 2014년 10월, 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Mobile 360 Series-Middle East"에서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연합체인 GSMA가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IoT 단말 제조 공정에서부터 내장되어 원격으로 사용자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서비스 사업자나 사용자 변경 시에도 관련 정보를 수정할 수 있는 임베디드 SIM(Embedded SIM) 카드 표준 규격을 발표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모바일 생태계 내 주도권 장악에 실패한 이통사 진영이 SIM 카드 표준 규격을 앞세우고 IoT 생태계에서의 주도권 확보에 본격 나서고 있는 것이다.
[News Plus]
GSMA가 임베디드 SIM 카드와 관련된 행보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0년 11일 SIM 카드 교체 없이도 다수 이통사의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하며며...
<Figure 1> 초기 GSMA의 임베디드 SIM 카드 생태계 개념
<Figure 2> GSMA의 임베디드 SIM 카드의 아키텍처
<Figure 3> 일반 SIM 카드와 임베디드 SIM 카드의 IoT 서비스 모델
[View Point]
일부 시장관계자들은 GSMA의 임베디드 SIM 카드 표준과 관련해 가격 경쟁력 및 네트워크 이동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Figure 4> 임베디드 SIM 카드 보급에 따른 2020년 이통사 IoT 접속 서비스 매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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