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book 이용자, 95%가 불법…Amazon Kindle 100 해외 출시 100개국에서 중국 제외

◎ Key Message -

중국 출판 업계와 인터넷 업체들이 공동으로 출판한 중국 e-book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총 7,900만 명의 e-book 아용자 중 95%가 불법 다운로드 콘텐츠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중국 e-book 시장은 최근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수익 구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News Brief -

 

  ⊙ 중국 내 총 e-book 이용자 7,900만 명…95%는 불법 다운로드 콘텐츠 사용 中

 

     · 중국 e-book 시장이 성장일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자들은 중국 시장 진입에 어려움

       을 겪고 있음

 

       - 中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Analysys의  Zhang Yanan는 "Amazon을 포함한 해외 사업자들은

          중국 시장 고유의 특성으로 인해 사업 기회를 포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콘텐츠 유료 구입에 대한 인식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음

 

       - Yanan는 "중국 e-book 시장의 성장은 주로 휴대폰 사용 증가로 인한 것"이며, "현재 중국은

          7억 명이 넘는 휴대폰 사용자를 보유하며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주장했음

 

       - 이 같은 중국 시장의 특성으로 인해 Amazon은 지난 10월 12일에 발표한 Kindle 출시 예정

          100개국 목록에 중국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임

 

     · 중국 출판 업계와 인터넷 업체들이 공동으로 출판한 중국 e-book 시장 보고서에 의하면, e-book

       이용자 중 95%는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은 e-book을 읽고 있으며, 전체 e-book 이용자의 75%가

       31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음

 

       - 중국 내 총 e-book 이용자는 7,900만 명이며, 이 중 6.3%가 휴대폰으로 e-book을 읽고 있고,

          e-book 리더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0.3%에 불과했음

 

     · 5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이통사 China Mobile은 올 해 들어 중국에 특화된 e-

       reader를 제작하기 위해 단말 제조업체, 콘텐츠 제공사와 협력하며 e-book 리더 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음

 

       - 중국 내 e-reader 선두업체인 Hanwang이 Hanvon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한 e-reader의 지난

          해 판매 대수는 20만 대였으며, 올 해에는 50만 대, 2010년에는 China Mobile과의 제휴에

          힘입어 200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중국 국영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Datang Telecom은 중국 고유 3G 표준인 TD-SCDMA용 e-

          reader를 출시했으며, 중국 최대 통신 장비 벤더인 Huawei도 조만간 e-reader 시장에 진입할

          계획임

 

     · 중국 e-book 시장의 성장 관건은 콘텐츠 확보와 수익모델 발굴임

 

       - 中 시장조사업체 BDA의 Shi Lei 애널리스트는 현재 Shanda Literature를 포함한 중국 전자

          출판 업체들은 회원 가입비, 온라인 광고, 저작권 계약 등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으며, 모바일

          e-book의 경우에는 모바일 광고가 수익원으로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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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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