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라디오, 신문, 잡지 등 올드미디어 모두 광고매출 격감… 온라인에서도 고전

◎ Key Message -

미국 올드 미디어 업계의 매출 격감 추세가 라디오, 신문, 잡지 등 각 부문에서 확연히 감지되고 있다. 이미 감소 일로를 걷고 있던 기존 오프라인 광고매출은 최근의 금융위기를 계기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고, 그나마 가파른 상승이 예상됐던 온라인 부문의 광고매출마저 정체 상태로 돌변한 탓에 앞을 내다보기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 News Brief -

 

  ⊙ 美 라디오 방송업계, 9월 매출 8% 하락

 

    · 라디오 광고 종목 전반에서 매출 약세 감지

 

    · 지방방송 매출은 10% 가량 하락해 전국방송의 7%보다 낙폭이 큼 

      - 전체적으로 연속 17개월째 하락세

 

    · 인터넷 라디오를 비롯한 기타 부문의 매출도 1% 감소

      - 비록 매출 규모는 크지 않으나 2005년 6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연평균 10%의 성장세로
         대형 라디오 방송국들의 기대를 모았던 부문이어서 ‘예상 밖의 실망스러운 결과’임

      - 2/4분기 기준 기타 부문 매출은 5억 100만 달러로 같은 기간의 라디오방송 전체 매출 
        (53억 6,000만 달러)에 비해 아직 미미한 수준

 

                                                      < 자료: 美 라디오광고국(Radio Advertising Bureau) >

 

 ⊙ 신문업계, 2/4분기에 이미 온라인 부문 매출 하락세 돌입

 

    · ‘보수적으로’ 산출한 3/4분기 신문업계 매출 추정치는 98억 달러로 2년 전 같은 기간의
      118억 달러 대비 17% 감소할 전망

 

    · 온라인 사업부문의 매출 비중 낮고 그마저도 최근 주춤한 편이어서 라디오 방송업계와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음

      - 美 신문협회 집계에 따르면 2007년 4/4분기 기준 8억 4,7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전체 신문

        매출의 7%에 불과

 

  ⊙ 잡지업계, 2008년 1~9월 광고면 수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

 

    ·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 등이 추진 중인 의약품 광고방식 관련 규제가 시행될 경우,
      올해 들어서만 15.2% 감소한 해당 종목의 광고량이 더욱 줄어들 수 있음

       - 자동차 광고는 23.6%, 가구 광고는 15.6% 감소

 

    · 잡지업계의 온라인 부문 매출은 증감을 헤아리기 어려우나, 전체 매출에 대한 비중이 매우

      낮을 것임은 확실

 

  ⊙ 올드미디어, 온라인 서비스의 인기를 실제 매출로 전환할 방안이 절실

 

    · 사용자 규모의 증가세에 비하면 매출 성장이 더딘 편

      -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를 상쇄하기엔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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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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