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오프라인 소매점 통해 PC게임 다운로드 판매하는 유통방식 등장

◎ Key Message -

글로벌 게임업체 EA가 소매점 기반 다운로드 판매 서비스 ‘Direct to Retail Download’를 싱가포르 내 6개 점포에서 지난 7월 말 시범 개시했다. 이 같은 방식은 불법복제 게임 유통에 종래부터 활용돼온 것이라 게이머들에게 이미 익숙하고 일선 소매점과 소비자의 패키지 관리 부담 경감에도 일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News Brief -

 

  ⊙ EA, 싱가포르 6개 점포에서 ‘소매점 기반 다운로드’ 유통방식 시범 개시

 

     · 글로벌 게임업체 EA가 소매점 기반 다운로드 판매 서비스인 ‘Direct to Retail Download(DRD)’를

       싱가포르 내 일부 점포에서 지난 7월 말 시범 개시했음

 

       - DRD는 소매점에서 소비자의 플래시 메모리나 휴대용 하드디스크로 직접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판매방식

 

       - 현재 운영 중인 6개 점포 중 3개는 DVD 유통체인 Video Ezy가, 2개는 Comics Connection이,

          나머지 1개는 Tec-drome이 관리하고 있음

 

       - DRD로 판매되고 있는 게임은 ‘The Sims 2’, ‘Burnout Paradise’ 등 EA의 인기 게임 22종이며,

          올해 말까지 50여 종이 추가될 예정

 

       - 해당 게임들의 가격은 기존 패키지 버전과 동일하지만 향후 수요에 따라 할인혜택도 제공될 수

          있음

 

       - EA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등에 DRD 판매를

          선보일 계획

 

     · EA의 동남아 지역 게임 퍼블리싱 담당 이사인 Christopher Ng는 “과거 게이머들이 플로피

       디스크를 들고 불법 복제 상점에 들어가 불법 게임을 다운로드 구매하던 방식을 참고한 것”이

       라며, “DVD/CD 드라이브가 없는 노트북 이용자나 패키지 관리에 어려움을 느꼈던 게이머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음

 

       - 소매업자들 입장에서도 물류관리 등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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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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