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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Sony의 PS3, 비싼 가격과 판매 부진으로 비관론 잇따라

◎ Key Message -

Sony의 콘솔게임기 사업에 대한 전문가 일각의 회의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Blu-ray를 탑재한 최신 기종 PS3가  비싼 가격으로 인해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시장조사업체 NPD Group에 따르면 PS3의 북미 시장 5월 판매량은 13만 1,000 대로 Wii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17만 5,000 대가 팔린 Xbox 360과도 차이가 컸다.

 

◎ News Brief -

 

  ⊙ PS3, 비싼 가격으로 인한 판매량 열세 여전
 

     ·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PS3의 북미 시장 5월 판매량은 13만 1,000 대로 Nintendo Wii

       (28만 9,500 대)나 Xbox 360(17만 5,000 대)과 격차가 컸음

 

     · Blu-ray 지원 기능을 탑재한 고사양 콘솔게임기인 PS3가 이처럼 고전하고 있는 것은 여타 경쟁

       기종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해왔음

 

       - Sony는 PS3 최고가 모델 가격을 599달러에서 399달러로 작년 상반기 중 인하했으나, 이 역시

         경쟁 기종들에 비해서는 비싼 가격임

 

       -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Wii 모델은 250 달러짜리이며 Xbox 360은 최저사양 모델이 200

         달러에 불과함

 

       - 글로벌 게임업체 Activision Blizzard의 Bobby Kotick CEO는 ‘Sony측의 추가적인 가격인하가

         없을 경우 PS3용 게임을 아예 만들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례적인 압박을 가했음

 

  ⊙ 가격 내리더라도 선전 가능성은 불투명
 

     · Sony는 2009 회계연도 PS3 판매량 목표를 1,300만 대로 전년 대비 300만 대 가량 늘려 잡았으나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진단이 없지 않음 

 

       - 최신 콘솔게임기들의 라이프사이클이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데다 경기 불안으로 인한 소비

         위축이 겹친 상황임

 

       -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지난 5월 북미 게임시장 매출은 10억 달러 밑으로 떨어져 최근

         9개월 새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음

 

       - Sony가 PS3 신모델 ‘Slim’ 출시와 더불어 기존 모델들의 가격을 낮추더라도 MS 역시 사한

         맞대응에 나설 개연성이 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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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Sony, 북미, 콘솔게임기, 판매량, PS3, Slim, Nintendo Wii, MS Xbox 360, Blu-ray, Activision Blizz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