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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Amazon, ‘저작권자 승인’ 얻은 e-book에만 Kindle 2의 읽어주기 기능 적용

◎ Key Message -

Amazon.com이 ‘Kindle 2’의 Text-to-Speech 기능인 ‘Read to Me’를 ‘저작권자의 승인을 얻은 e-book 콘텐츠’에만 한정 적용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정식 출시된 Kindle 2에는 23만 편 이상의 e-book 콘텐츠가 오프라인 서점 대비 50% 가량 싼 값에 무선 제공된다.

◎ News Brief -

  ⊙ Amazon.com, 美 작가협회와의 저작권 관련 다툼에서 사실상 항복

     · Amazon.com의 지난 2월 정식 출시한 ‘Kindle 2’(360 달러)는 e-book 콘텐츠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Read to Me’ 기능을 지원함

 

     · 美 작가협회는 ‘읽어주기 기능으로 인해 기존 오디오북 시장이 타격을 입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Read to Me에 대한 저작권법 적용 여지를 검토하겠다’고 공언했음

 

     · 이에 Amazon.com은 저작권자의 관련 승인이 확보된 e-book 콘텐츠에만 한정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며, 이미 시스템 차원의 기술 변경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됨

 

       - 당초 Amazon은 ‘Read to Me’에 대해 ‘단순한 음성 변환 기술에 불과하며 위법의 여지는 전혀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작가협회와의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은 절충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됨

 

       - 읽어주기 기능이 지원되는 e-book 콘텐츠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판촉 측면에서 유리하다

          는 사실을 작가들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Amazon 측은 덧붙였음

 

  ⊙ Kindle 시리즈, 지금까지의 시장 반응은 호의적
 

     · Amazon의 e-book 단말인 Kindle은 EV-DO 네트워크 기반의 무선 다운로드 기능으로 호평을

       받았고, 지난 연말에는 물량 부족으로 연말특수를 누리지 못하는 상황까지 초래됐음

 

       - Amazon의 작년 4/4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억 2,500만 달러, 매출은 18%

          증가한 67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고, 이 같은 실적 호조에는 Kindle 사업의 상승세도 일부분

          배경으로 작용했음

 

     · 차기 기종인 ‘Kindle 2’ 역시 대당 360 달러의 고가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작의 인기를 이어 받고

       있는 양상임

     · Amazon은 Kindle용으로 23만여 편의 e-book 콘텐츠를 확보, 오프라인 서점 대비 50% 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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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Amazon Kindle, e-book, 저작권, 이북 단말, 오디오북, 작가협회, EV-DO 네트워크, 아마존 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