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바일 P2P 결제 시장 Venmo vs Zelle 경쟁 구도 진단…업체간 대결 아닌 핀테크 업계와 은행권 대결 구도

미국 모바일 P2P 결제 시장 Venmo vs Zelle 경쟁 구도 진단…업체간 대결 아닌 핀테크 업계와 은행권 대결 구도

 

링크: http://bit.ly/2V76kH8

 

 

[News]
미국 모바일 P2P 무료 송금 앱의 신흥 강자인 Zelle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2018년 4분기 거래액은 350억 달러로 Paypal의 390억 달러를 바짝 추격했으며, Paypal 소유의 P2P 송금 선발 주자로 미국 내 가장 대중적인 송금 앱인 Venmo의 190억 달러를 2배 가까이 앞질렀다. Zelle는 미국 내 주요 은행 34개의 연합으로 탄생한 앱으로 고객 은행 계정 접속의 안정성 및 안전성을 강조하며 미국 모바일 P2P 송금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Zelle의 급성장으로 Venmo와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아직 미국 내 모바일 P2P 결제 업체 중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거나, 점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없으며, Zelle의 선전은 미국 은행들의 핀테크를 무기로 뱅킹 산업을 잠식해 들어오는 은행권의 방어체제 구축로 보는 것이 옳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News Plus]
Zelle는 2017년 6월 JP Morgan Chase, Bank of America, CitiBank, Wells Fargo, Capital One 등 미국 내 주요 은행 7개와 신협 30여 개가 연합하여 출시한 앱으로 출시 2년도 되지 않는 기간에 경쟁자인 Venmo를 제치고...

 

<Figure 1> 모바일 P2P 결재 앱 Zelle의 서비스 화면
<Figure 2> Zelle와 Venmo의 연령대별 이용자 비율 비교

 

[View Point]
현재 미국의 모바일 결제 시장은 실질적인 승자를 점쳐볼 만한 명확성이 결여되어 있지만, 이것은 시장의 역동성이 크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줄기의 가능성이 내제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현재의...

 

<Table 1> 미국의 주요 모바일 P2P 결제 서비스 비교